유상·무상 15만t씩 북­일 쌀협상 재합의/오늘 합의문 발표

유상·무상 15만t씩 북­일 쌀협상 재합의/오늘 합의문 발표

입력 1995-06-30 00:00
수정 1995-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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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과 일본은 29일 도쿄에서 쌀제공 실무교섭을 3차례 갖고 쟁점인 쌀지원 조건 등에 대한 절충작업을 계속,30일중으로 합의문을 발표한다.

북한과 일본 양측은 이날 총량 30만t을 유상으로 한다는 전날까지의 합의를 재론,유상 15만t 무상 15만t으로 하기로 재합의했다.

북한측은 이날 협의에서 당초 신속하게 쌀을 수송하고 투명성 조건을 약화시키기 위해 자신들이 요구했던 30만t 유상제공의 기존합의를 번복,일부를 무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

북한측의 입장 변화는 무상제공의 경우에도 유상과 비슷한 시기에 인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일본측의 설명에 따른 것이다.

쌀 가격과 관련,북한측은 이날 일본정부에 t당 1만엔에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북한이 요구하는 수준에 가깝게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무상분은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적십자사를 통해 북한 적십자에 전달되도록 한다는데 합의가 이뤄졌다.
1995-06-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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