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운동 현장/첨단장비 선거 특수(접전 6·27선거)

득표운동 현장/첨단장비 선거 특수(접전 6·27선거)

입력 1995-06-13 00:00
수정 1995-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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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삐삐·팩스·복사기 “불티”/정보교환·기동력 확보 등에 필수/렌터가·확성기업소도 재미 톡톡

6·27 지방선거가 12일 입후보 등록을 마감으로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선거운동에 필요한 핸드폰·무선호출기·자동차 등 각종 장비들을 판매,대여하는 업체들이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같은 선거장비들은 다른 후보들 보다 기동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품들로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선거관계자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우선 자동차를 대여해주는 렌트카 업체들의 호황이 두드러진다.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선거차량을 조달하는 예가 많지만 속편하게 렌트카를 이용하는 후보도 적지 않다.

서울 서초구청장에 출마한 이모후보(59)는 선거에 이용할 수 있는 5대의 차량 가운데 친인척들을 통해 조달한 3대를 뺀 나머지 2대의 승합차를 렌트카업체에서 빌렸다.

서울 서초구 D렌트카는 지난달 말부터 경기지역 광역의회 후보와 기초단체장들을 상대로 하루 2∼3건 가량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20여대를 갖추고 있는 서울 K렌트카도 하루 평균 10여통의 문의전화를 받아 이미 7대를 선거용으로 임대해주었다.

복사기·팩시밀리·타자기 등 선거사무실에 갖춰야 하는 사무용품들의 구입 및 대여도 크게 늘었다.20일도 채 못되는 짧은 운동기간만 사용하는데 값비싼 장비를 새로 구입하기는 어려워 모두들 빌려쓰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중구 D사무기기사에는 이달초부터 단기대여 문제를 문의하는 출마자들의 전화가 50여통이나 쇄도,이 가운데 상당수를 계약했다.

강남구에서 서울시의회 후보로 출마한 이모후보(37)는 팩시밀리·복사기 등을 모두 이웃 사무기기점에서 단기계약으로 빌려다 쓰고 있다.

핸드폰·무선호출기·무전기 등 통신기기도 역시 첨단선거전의 필수품이다.

무전기를 주로 판매하는 서울 용산구 A통신은 지난달말부터 20%가량 판매량이 늘었고 핸드폰·무선호출기 등도 선거바람을 타고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 업계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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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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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번에 처음으로 확성기를 이용해 유세를 할 수 있게 된데 따라 확성기 판매업체도 선거특수의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세련된용모를 가꾸려는 후보들을 위한 미용실이나 피부미용업소,옷맵시를 위한 코디네이터 등도 다른 업체들 못지 않은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다.<김태균 기자>
1995-06-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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