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국방,핵실헙 재개 시사/미용/“핵병기 유효성 보장위해 필요”

불 국방,핵실헙 재개 시사/미용/“핵병기 유효성 보장위해 필요”

입력 1995-06-07 00:00
수정 1995-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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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로이터 AP 연합】 샤를르 미용 프랑스 국방장관은 6일 국내 군사전문가들이 적에 대한 믿을 만한 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해 남태평양에서의 해저 핵무기실험을 곧 재개해야 한다는 건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취임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앞서 자신이 지난 92년 당시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에 의해 동결된 일련의 새로운 핵무기실험 실시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미용 장관은 이날 엥테르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테랑 전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자크 랑사드 합참의장을 위원장으로 한 핵무기실험재개검토위원회가 작성한 보고서가 이같은 건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추가적인 핵무기실험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남태평양의 무루로아 환초도에서 실시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전대통령의 지시로 작성된 랑사드제독의 보고서가 우리 핵병기의 효율성과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면 핵실험의 재개가 필요하다고 결론내린 것을 믿는다』고 대답했다.

1995-06-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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