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지방 고위공직자/6월 선거 참모로 인기

전직 지방 고위공직자/6월 선거 참모로 인기

입력 1995-05-26 00:00
수정 1995-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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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제 밝고 인간관계 득표 한몫”우명규 전 경북지사 등 자문역 활약

전직 교장이나 고위 공직자들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오는 6월 단체장 후보자의 선거 참모나 운동원으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지역의 문제를 잘 알고 있고 그동안 다져온 인간 관계로 득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자당 경북 도시자 후보인 이의근씨는 경북 지사와 서울시장을 역임한 우명규씨를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으로,김우형·김무연 전 경북지사를 후보 자문단으로 각각 영입해 전국에서 가장 화려한 참모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덕영 민자당 충북도지사 후보 역시 괴산·단양·청원 군수를 거친 Y모씨를 비롯,10여명의 전직 지방 고위 공직자를 영입했다.

자민련의 충북도지사 후보인 주병덕씨도 도청 과장을 거쳐 옥천군 부군수를 지낸 C씨를 선거대책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앉혔고 전직 군수와 경찰 간부 10여명을 자문단으로 영입했다.

무소속의 조남성 후보는 청주소방서장 출신인 K씨를 사무장으로 앉히는 등 시·군 행정 공무원으로참모진을 구성했다.

인천의 최기선 민자당 시장 후보는 시장 시절 공보실에 근무했던 이모 전 사무관을 공보담당 참모로 활용하고 있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신구범 제주지사 후보는 제주도의 토박이 공직자였던 김모씨를 선거 사무장으로 임명했다.

무소속으로 전남 함평군수에 출마하려는 홍양희씨는 전직 면장으로 지역사회에서 덕망이 높은 윤모씨(64)를 일찌감치 참모로 영입해 표밭갈이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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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5-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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