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지역 11사로 가장 많아/피해액 총규모 8백25만달러
지난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물품을 처분하고도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악덕 해외바이어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10일 대한상사중재원은 정당한 이유없이 대금결제를 거부하는 외국 수입업자 28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그 피해액이 4백50만달러라고 밝혔다.일부 자금이라도 지급했거나 분쟁 중인 경우는 제외했으며 이를 합칠 경우 44건에 8백25만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공개된 외국기업들은 3개월 이상의 해결요구에 전혀 응답하지 않거나 연락자체를 끊는등 사기성이 짙은 것으로 조사돼,유사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 돈을 받지 못하는 한국기업들이 대부분 중소기업들로 소송에 드는 막대한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대금 회수가 불가능,심각한 자금난이 예상되는 실정이다.
1백20만달러의 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유창양행의 경우 지난해 8월 미국 기업에 단추를 수출했다가 연락조차 두절돼 자금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이다.케이에스 상사는 방글라데시에 3만달러의 의류를 보냈으나 차일피일자금 지급을 미루다 최근에는 전화 연락이 안되고 있다.
발생지역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독일 등 유럽이 9건,중국 등 아시아가 6건,아프리카가 2건이었다.품목별로는 의류가 9건,전기·전자와 기계류가 각각 4건,신발 2건 순이었다.<오일만 기자>
지난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물품을 처분하고도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악덕 해외바이어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10일 대한상사중재원은 정당한 이유없이 대금결제를 거부하는 외국 수입업자 28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그 피해액이 4백50만달러라고 밝혔다.일부 자금이라도 지급했거나 분쟁 중인 경우는 제외했으며 이를 합칠 경우 44건에 8백25만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공개된 외국기업들은 3개월 이상의 해결요구에 전혀 응답하지 않거나 연락자체를 끊는등 사기성이 짙은 것으로 조사돼,유사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 돈을 받지 못하는 한국기업들이 대부분 중소기업들로 소송에 드는 막대한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대금 회수가 불가능,심각한 자금난이 예상되는 실정이다.
1백20만달러의 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유창양행의 경우 지난해 8월 미국 기업에 단추를 수출했다가 연락조차 두절돼 자금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이다.케이에스 상사는 방글라데시에 3만달러의 의류를 보냈으나 차일피일자금 지급을 미루다 최근에는 전화 연락이 안되고 있다.
발생지역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가 11건으로 가장 많았고,독일 등 유럽이 9건,중국 등 아시아가 6건,아프리카가 2건이었다.품목별로는 의류가 9건,전기·전자와 기계류가 각각 4건,신발 2건 순이었다.<오일만 기자>
1995-05-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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