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경선/민자당 붐 조성 초대형 행사로

서울시장 후보경선/민자당 붐 조성 초대형 행사로

박성원 기자 기자
입력 1995-05-10 00:00
수정 1995-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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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상황과 두후보의 움직임/선거인 1만2천… 명부작성 철야작업/당일 정견발표 20분… 불꽃대결 펼칠듯

오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실시하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준비하느라 민자당 관계자들은 눈코 뜰 새가 없다.

6·27 지방선거 최대의 격전장인 서울시장 후보를 경선키로 한 취지에 맞춰 행사 자체를 민자당 붐 조성의 이벤트로 삼겠다는 전략 때문이다.

서울시지부는 8일 정원식 전국무총리와 이명박의원을 경선후보로 결정,중앙당에 추천하자마자 밤을 새가며 선거인명부 작성 작업을 벌였다.당초 정전총리를 단일후보로 추대하려 했을 때에 대비해 마련해 둔 명단이 있기는 하지만 경선으로 선회하면서 인적 구성에 한치라도 착오가 있으면 시비가 야기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시 정밀작업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10일 당무회의에서 최종확정될 이들 선거인단 수는 1만2천여명으로 잠정집계되고 있다.우선 당연직으로 중앙당에서 총재,고문,당무위원,서울에 주소를 둔 전국구 국회의원,재정위원,사무처요원,중앙상무위운영위원 등이 들어간다.서울 44개 지구당의 위원장,사무국장,조직부장,시의원,구의원,전당대회대의원등과 시지부의 운영위원,사무처요원 등도 당연직이다.

선출직은 지구당별로 인구 1천명에 1명 비율로 운영위에서 뽑도록 돼 있으나 실제는 지구당위원장들이 선임하고 있다.선출직 대의원은 모두 1만4백18명이다.

투표는 대회장에 마련된 44개 지구당별 기표소와 당연직용 4개 기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개표는 시비를 막기 위해 투표함을 섞어 진행된다.

선거운동은 후보의 지구당사 순회방문,8쪽 분량의 대회장에서 배포되는 후보 홍보물,대회장에서 20분씩의 정견발표 정도가 허용돼 있을 뿐이다.대의원들을 미리 모아 놓고 연설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때문에 후보들이 모든 대의원을 직접 접촉하기란 사실상 어렵고 후보의 득표전략은 이미지 부각이라는 간접적 방식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

정전총리가 9일 17개 지구당을 돌며 한 일도 공약의 자질구레한 설명이 아니라 『뒤늦게 이런 자리에 나오게 돼 죄송스럽다』면서 「겸양의 얼굴」아래 굵직한 경륜을 부각시키는 일이었다.

이미 6개월 전부터 지구당대의원들과 물밑접촉을 해 온 이명박의원은 9일 종로구민 체육대회에 참석,간접적으로 지지를 호소하기는 했으나 순회방문보다는 전화접촉에 주력하고 있다.

정전총리는 대의원의 60%를 넘는 40대 후반 이상의 장년층과 여당 특유의 안정희구 심리등을,이의원은 대의원의 40% 선인 여성층과 30∼40대 젊은 대의원들을 겨냥하고 있다.

44명의 지구당위원장들은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되기 때문에 중립을 지키도록 돼 있지만 대의원들의 투표성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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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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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5-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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