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김석준 회장체제 출범/어제취임/“기업 고유활동에만 전념”

쌍용 김석준 회장체제 출범/어제취임/“기업 고유활동에만 전념”

입력 1995-04-26 00:00
수정 1995-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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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회장 중 가장 젊은 김석준 쌍용그룹 신임회장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을 선언,새 바람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김 회장은 25일 서울 저동의 그룹 본사에서 열린 3대 회장 취임식에서 『수비형 경영의 기업이 초일류 기업에 올랐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경영에는 패자부활전이 없다』며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다.

또 『오는 2000년에는 국내에서 5대 기업군에,세계에서는 50대 기업군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보수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적극적,공격적,진취적인 경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그룹은 이 날 그룹 총괄부회장에 이주범 그룹 부회장 겸 (주)쌍용 및 쌍용자동차 회장을,그룹 부회장에 김기호 쌍용중공업 사장을 선임,기존의 우덕창 부회장을 포함,3명의 부회장 체제를 유지했다.비서실장에는 성영소 종합조정실 전무를 선임했다.

다음은 김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구체적인 경영방침은.

▲기존의 각 계열사 별 자율경영은 유지하겠지만,그룹의 총력을 모으는 경영을 추구하겠다.그룹보다자기 회사의 이익에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자동차,에너지·화학,소재에 집중 투자하겠다.

­김석원 전회장의 정계 진출에 따라 그룹의 인력과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기업고유의 활동에만 전념할 것이다.<곽태헌 기자>
1995-04-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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