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폭탄테러 신속수습 이후/클린턴“위기대처 잘했다”인기 급등

미 폭탄테러 신속수습 이후/클린턴“위기대처 잘했다”인기 급등

입력 1995-04-26 00:00
수정 1995-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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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 1주일새 46%서 54%로/“공화당 독주가 테러 유발”지적도

지난 19일 발생한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사건으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모처럼 자신의 정치력을 회복할 계기를 맞고 있다.사건 직후 취한 일련의 단호한 조치들로 클린턴 대통령은 스스로를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부각시켰을 뿐 아니라 정적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었다.

24일 실시된 CNN,USA 투데이,갤럽 여론조사 등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사건 이후의 클린턴의 위기대처 방식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번 사건에 대한 클린턴 대통령의 대응은 그의 일상적 업무처리에 대한 평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쳐 클린턴에 대한 지지 비율이 1주일전의 46%에서 54%로 뛰어올랐다.

사건 하루전까지만 해도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의 위세에 눌려 있었다.그러나 사건발생 이후 재빨리 인명구조와 범죄수사를 위한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껄끄러운 반대파들의 목소리를 제압해 버렸다.

클린턴 대통령은 23일 오클라호마로 날아가 폭탄테러 희생자를 위한 추모행사를 갖고,다시는 삶을 무력화하는 그같은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할 것을 국민앞에 서약했다.클린턴은 또 의회에 대해 테러와 싸우기 위한 새로운 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미연방수사국(FBI) 주도의 반테러조직 결성을 제안했다.클린턴의 이같은 행동은 국민들로부터 큰 반향을 얻고 있다.

버지니아대학의 래리 사바토 교수(정치학)는 『이번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통령이 정의를 행하고 말하기를 기대했으며 클린턴 대통령은 그렇게 행동했다』고 말하고 일시적일지는 몰라도 이번 사건으로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높아질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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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건으로 의회내 다수세력인 공화당의 입지는 악화되고 있다.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티모시 맥베이가 우익 민병대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데다 심지어 클린턴행정부에 대한 공화당의 지나친 공격이 이번 연방기구 건물에 대한 폭탄테러를 불렀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워싱턴 로이터 연합>
1995-04-2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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