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각대학이 발표한 96학년도 입시안의 특징은 한마디로 본고사비중을 줄이고 대신 수능성적의 반영률을 높인 점이라고 할 수 있다.본고사채택 대학이 지난해보다 13개 줄어든 24개교로 과목수 및 반영비율을 하향조정한 것이 이를 반증한다.
특히 서울대가 내년 입시에 그치지 않고 그 이후의 입시방향을 제시한 점은 수험생의 혼란을 막고 예측가능한 입시제도를 정착시키려는 시도로 다른 대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고려대 등 사립명문대의 입시일자가 서로 달라 상위권 수험생의 복수지원이 사실상 처음으로 가능해진 점도 주목된다.상위권대학의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져 복수합격자의 미등록에 따른 부작용마저 우려되고 있는 현실이다.
다음은 서울대 입시요강의 특징이다.
◇본고사=본고사의 반영비율을 낮춘 것은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꾀하고 비정상적인 사교육의 폐해를 줄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아울러 97학년도 이후 입시에서는 본고사 과목을 2과목으로 대폭 줄이기로 하는 등 본고사의비중이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지난해 입시에서 수능과의 상관관계가 높았던 자연계열의 과학선택 과목을 없앤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고 있다.
◇수능시험=본고사에서 수능으로 전환한 1백점을 국사·국민윤리·사회교과 5과목및 과학교과 4과목으로 이루어진 수능 수리탐구Ⅱ에 배정,국·영·수 중심의 입시에서 탈피해 정상적인 고교교육과정에 따른 배점에 충실을 기했다.이에 따라 인문·자연계열은 언어 60점,수리탐구Ⅰ 40점,수리탐구Ⅱ 60점,외국어 40점인 수능점수에서 수리탐구Ⅱ를 1백60점 만점으로 환산,3백점 만점으로 처리된다.
◇예체능계=실기고사의 비중을 늘려 음대 전학과(이론 제외)는 지난해와 같이 50%의 비중을 유지했으며 작곡·국악이론전공은 본고사를 없애는 대신 실기의 비중을 각각 10%와 25% 높인 30%로 조정했다.음악이론시험도 실기고사로 대체했다.미대는 본고사를 논술 1과목만 치르고 10%를 반영하기로 했다.
◇특차·특별전형=수학·과학 올림피아드 및 음악 콩쿠르대회 입상자 등 특기자에 대한 우선입학제도와 장애인·독립유공자자녀·농어촌출신학생 등에 대한 특별전형제도는 이번 입시에서 도입되지 않았으나 97년 입시부터는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그 전단계로서 의·치의·약·간호학과 등에서 불합격판정기준으로 두고 있던 색맹·색약 등 신체이상자 배제규정을 이번 입시부터 없애기로 했다.
◇장기계획안=현재 사범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접및 교직적성평가(반영비율 10%)의 내용을 참고로 면접시험의 점수화 및 구술고사의 도입을 검토키로 하는 등 획기적인 선발방법을 연구·개발해나가기로 했다.<박용현 기자>
특히 서울대가 내년 입시에 그치지 않고 그 이후의 입시방향을 제시한 점은 수험생의 혼란을 막고 예측가능한 입시제도를 정착시키려는 시도로 다른 대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고려대 등 사립명문대의 입시일자가 서로 달라 상위권 수험생의 복수지원이 사실상 처음으로 가능해진 점도 주목된다.상위권대학의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크게 높아져 복수합격자의 미등록에 따른 부작용마저 우려되고 있는 현실이다.
다음은 서울대 입시요강의 특징이다.
◇본고사=본고사의 반영비율을 낮춘 것은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꾀하고 비정상적인 사교육의 폐해를 줄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아울러 97학년도 이후 입시에서는 본고사 과목을 2과목으로 대폭 줄이기로 하는 등 본고사의비중이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지난해 입시에서 수능과의 상관관계가 높았던 자연계열의 과학선택 과목을 없앤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고 있다.
◇수능시험=본고사에서 수능으로 전환한 1백점을 국사·국민윤리·사회교과 5과목및 과학교과 4과목으로 이루어진 수능 수리탐구Ⅱ에 배정,국·영·수 중심의 입시에서 탈피해 정상적인 고교교육과정에 따른 배점에 충실을 기했다.이에 따라 인문·자연계열은 언어 60점,수리탐구Ⅰ 40점,수리탐구Ⅱ 60점,외국어 40점인 수능점수에서 수리탐구Ⅱ를 1백60점 만점으로 환산,3백점 만점으로 처리된다.
◇예체능계=실기고사의 비중을 늘려 음대 전학과(이론 제외)는 지난해와 같이 50%의 비중을 유지했으며 작곡·국악이론전공은 본고사를 없애는 대신 실기의 비중을 각각 10%와 25% 높인 30%로 조정했다.음악이론시험도 실기고사로 대체했다.미대는 본고사를 논술 1과목만 치르고 10%를 반영하기로 했다.
◇특차·특별전형=수학·과학 올림피아드 및 음악 콩쿠르대회 입상자 등 특기자에 대한 우선입학제도와 장애인·독립유공자자녀·농어촌출신학생 등에 대한 특별전형제도는 이번 입시에서 도입되지 않았으나 97년 입시부터는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그 전단계로서 의·치의·약·간호학과 등에서 불합격판정기준으로 두고 있던 색맹·색약 등 신체이상자 배제규정을 이번 입시부터 없애기로 했다.
◇장기계획안=현재 사범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접및 교직적성평가(반영비율 10%)의 내용을 참고로 면접시험의 점수화 및 구술고사의 도입을 검토키로 하는 등 획기적인 선발방법을 연구·개발해나가기로 했다.<박용현 기자>
1995-04-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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