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간 직통전화가 10일 개통됐다.지난해 제네바 핵합의때 양측이 통신및 금융거래에 대한 제한을 완화시켜 나가기로 이미 합의해 두었던 것이므로 예상됐던 것이긴하나 마침내 이루어진 미·북한 전화개통을 보는 우리들의 감회는 깊다.
아직은 뉴욕 등 미국의 일부지역에서만 통화가 가능하나 5월1일부터는 미전역에서 통화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그러나 북한쪽으로는 평양에만 직접 다이얼을 돌리는 DDD가 가능하고 평양 이외 지역엔 교환원을 통해서만 통화가 가능하다.때문에 통화는 극히 제한적이고 선택적이다.
북한이 92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보고한 것을 보면 인구 1백명당 북한의 전화보급률은 3.7회선에 불과하다.그중 절반은 수동식이고 90%가 공공용으로 돼 있다.나머지 10%가 개인용이지만 태반이 당의 고위직 간부들에게 배정돼 있다.10일 미국에서 통화가 이루어진 것도 평양소재 외국공관이나 해외동포위원회 등 북한의 대외창구에 국한된 것이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면적인 통신개방과는 거리가 멀다.따라서 이번 전화개통은 양국 정부간 현안 논의나 상거래차원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는 미북한간 전화개통의 의미를 결코 과소 평가하지 않는다.그 상징성도 상징성이지만 여러가지 따르는 결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남북한간 보다 미북한간에 직통전화가 먼저 개통됐다는 사실에 착잡함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이번 양국간 통신교류가 결과적으로는 북한의 개방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을 하고 있다.때문에 미북간의 통신교류가 앞으로보다 확대되고 자유로워 지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간의 전화소통이다.남북기본합의서에서 양측이 이미 합의한대로 남북간 통신교류협력위가 하루 빨리 구성되고 운영돼,이산가족들이 서로 안부를 확인 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이 민족화해로 이어질 날을 고대해 마지 않는다.
아직은 뉴욕 등 미국의 일부지역에서만 통화가 가능하나 5월1일부터는 미전역에서 통화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그러나 북한쪽으로는 평양에만 직접 다이얼을 돌리는 DDD가 가능하고 평양 이외 지역엔 교환원을 통해서만 통화가 가능하다.때문에 통화는 극히 제한적이고 선택적이다.
북한이 92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보고한 것을 보면 인구 1백명당 북한의 전화보급률은 3.7회선에 불과하다.그중 절반은 수동식이고 90%가 공공용으로 돼 있다.나머지 10%가 개인용이지만 태반이 당의 고위직 간부들에게 배정돼 있다.10일 미국에서 통화가 이루어진 것도 평양소재 외국공관이나 해외동포위원회 등 북한의 대외창구에 국한된 것이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전면적인 통신개방과는 거리가 멀다.따라서 이번 전화개통은 양국 정부간 현안 논의나 상거래차원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그렇다고는 해도 우리는 미북한간 전화개통의 의미를 결코 과소 평가하지 않는다.그 상징성도 상징성이지만 여러가지 따르는 결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남북한간 보다 미북한간에 직통전화가 먼저 개통됐다는 사실에 착잡함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이번 양국간 통신교류가 결과적으로는 북한의 개방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을 하고 있다.때문에 미북간의 통신교류가 앞으로보다 확대되고 자유로워 지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간의 전화소통이다.남북기본합의서에서 양측이 이미 합의한대로 남북간 통신교류협력위가 하루 빨리 구성되고 운영돼,이산가족들이 서로 안부를 확인 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이 민족화해로 이어질 날을 고대해 마지 않는다.
1995-04-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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