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건강 나이비해 양호”/방한중인 등소평 둘째딸 등남

“아버지 건강 나이비해 양호”/방한중인 등소평 둘째딸 등남

입력 1995-03-29 00:00
수정 1995-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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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민 중심 집단지도체제 확고

덩 샤오핑(등소평)의 둘째딸인 덩 난(등남)중국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50)은 28일 하오 과학기술처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의 아버지의 건강은 『90세의 나이에 비해 양호한편』이라고 밝혔다.구본영과학기술처 차관과 한·중 과기차관회의를 가진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덩 부주임은 또 『중국의 지도체제는 장 쩌민(강택민)을 중심으로한 집단지도체제가 확립돼 있어 앞으로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중국의 장래를 전망했다.

­한국과의 과학기술협력 현황과 전망은.

▲출발은 늦었지만 매우 빠른속도로 발전하고 있다.특히 과학기술협력을 통해 산업협력을 촉진하고자 하며 중형항공기·전자교환기·자동차·고화질TV 외에 원자력분야가 다섯번째 협력분야로 추가될 것이다.

­황해오염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은.

▲정확한 보고를 받지못했다.중국은 리우환경회의후 세계에서 처음으로 「아젠다21」을 작성,환경규제를 하고 있어 중국은 물론 아시아 주변환경에도 도움이 될것이다.

­황사현상에 대해서 한·중공동연구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데.

▲오염문제는 과학적 근거를 갖고 이야기해야 한다.중국은 청정기술을 주요기술로 간주해 자금투자를 많이 하고 있으며 강서성에는 환경보호사업 공업단지도 조성하고 있다.

­부친을 최근에 만난 것은.

▲어제 한국으로 출발하기전 집에서 인사를 드리고 왔다.90세의 나이에 비하면 부친은 건강한 편이다.

­중국의 개혁정책과 지도체제에 대한 전망은.

▲개방이 실시된지 17년째로 모든 사람이 이의 혜택을 받고 있다.개혁은 지속되며 발전될 것이다.지도체제는 장쩌민을 중심으로 집단지도체제가 확립돼 우리나라를 계속 이끌 것이다.

북경대 물리학과를 나온 덩 부주임은 전기기계공장의 기술자로 출발,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반도체연구소 엔지니어를 지냈으며 79년부터 국가과기위에서 직원·부과장·부국장·국장을 거쳐 91년 부주임에 올랐다.<신연숙 기자>
1995-03-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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