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세디요 현정권이 축출”
【뉴욕 연합】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멕시코대통령(46)은 자신이 후계자로 선정했던 에르네스토 세디요 현대통령의 측근으로부터 출국명령을 받은 뒤 지난 11일 사실상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미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미관리들은 살리나스와 그의 가족을 태운 비행기가 뉴욕을 거쳐 보스턴으로 떠났으며 살리나스의 멕시코 귀국은 허용되나 상당기간 국외에 체류키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한 관리는 살리나스가 세디요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때까지 미국에 머물지 모른다고 예상했다.
미관리들은 살리나스가 망명지로 보스턴을 택한것은 대학생인 세자녀를 공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 관리는 살리나스가 78년 정치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던 모교인 하버드대학에서 강의를 맡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버드대학측은 그같은 보도에 대해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지는 전했다.
이민,귀화업무를 담당하는 미법무부의 애나 코비언 대변인은 살리나스 전대통령이미국정부에 영주권을 신청했는지에 대해 아무 정보도 갖고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뉴욕 연합】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멕시코대통령(46)은 자신이 후계자로 선정했던 에르네스토 세디요 현대통령의 측근으로부터 출국명령을 받은 뒤 지난 11일 사실상 미국으로 망명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미정부 고위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미관리들은 살리나스와 그의 가족을 태운 비행기가 뉴욕을 거쳐 보스턴으로 떠났으며 살리나스의 멕시코 귀국은 허용되나 상당기간 국외에 체류키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한 관리는 살리나스가 세디요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때까지 미국에 머물지 모른다고 예상했다.
미관리들은 살리나스가 망명지로 보스턴을 택한것은 대학생인 세자녀를 공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으며 한 관리는 살리나스가 78년 정치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던 모교인 하버드대학에서 강의를 맡을지 모른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버드대학측은 그같은 보도에 대해 아는바 없다고 말했다고 타임스지는 전했다.
이민,귀화업무를 담당하는 미법무부의 애나 코비언 대변인은 살리나스 전대통령이미국정부에 영주권을 신청했는지에 대해 아무 정보도 갖고있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1995-03-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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