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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판이 달라진 시계가 기업체 사무실에 등장했다.6시와 12시의 자리를 완전히 바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버렸다.매일 눈으로 보며 발상을 전환하자는 의도이다.플라스틱 업체인 미원유화는 이 시계에 「로우완 타이머」란 이름을 붙여 1백개는 벽시계로 서울·울산 사무소에,휴대용 4백개는 사무직 직원에게 지급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근무시간인 상오 8∼12시와 하오 1∼5시의 바탕은 흰색으로,비근무시간 대는 노란색으로 표시했다.금년부터 시작한 조기 출퇴근제의 정착에 기여하자는 뜻도 있다.<오일만 기자>
1995-03-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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