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 92엔대 붕괴/런던 환시/한때 91.91엔 “또 최저치”

1달러 92엔대 붕괴/런던 환시/한때 91.91엔 “또 최저치”

입력 1995-03-08 00:00
수정 1995-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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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서도 속락 거듭

【도쿄·런던·싱가포르 AP AFP 연합】 미달러화는 7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91.25엔까지 떨어져 전후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으며 도쿄 환시에서도 하오 한때 92.45엔에 거래되는 등 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 속락을 거듭했다.

6일 뉴욕시장에서 92.43엔으로 떨어져 전후 최저치를 돌파했던 달러화는 이날 런던시장에서 92.25엔으로 하락한뒤 한때 전후 최저기록인 91.25엔까지 떨어졌다고 외환딜러들이 전했다.

일본 정부가 달러가 지탱을 위해 대책을 마련중인 가운에 달러화는 도쿄 시장에서도 이날 하오 한때 92.45엔으로 최저가를 경신한뒤 하오 5시께 92.65∼92.70엔 선에 거래됐다.

이날 기록한 최저가는 지난 1940년대 도쿄에 현대식 환율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화는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1.3775 마르크선에 거래돼 속락세를 이어갔다.



달러화는 등락이 비교적 심한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도 전날보다 0.5엔이 떨어진 92.7엔에 폐장,속락세를 보였으나 다른 주요 통화들에 대해선 보합세를 나타냈다고딜러들이 말했다.
1995-03-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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