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봉사활동 입시 반영/이수성 총장 회견

서울대 봉사활동 입시 반영/이수성 총장 회견

입력 1995-03-03 00:00
수정 1995-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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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입시제 마련방침

대학입시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 입시에 고교과정에서의 봉사활동등 인성평가내용이 반영되는등 독자적인 입시제도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수성(56) 서울대 신임총장은 2일 하오 기자회견을 갖고 『입시 준비과정으로 전락한 초·중·고교 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대학입시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사견임을 전제,『현행 입시제도는 형식적이고 타율적인 기준에 따라 이뤄져 중·고교 교육의 정상화나 대학의 자율성확대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폐단을 극복하고 나라의 미래를 담당할 동량을 키우기 위해 독자적인 입시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서울대가 학문연구와 인재양성에서 특수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다른 국립대학과는 구별되는 고유한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서울대학교법」의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밖에 농업생명대와 수의대의 관악캠퍼스 이전,캠퍼스 과밀화를 해결할 수 있는 제2캠퍼스 조성,국제교류를전담하는 국제교류처 신설 등의 방침도 확인했다.<박용현 기자>
1995-03-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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