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 이틀째 궐기대회/석탄 감산정책 중단 등 촉구

사북 이틀째 궐기대회/석탄 감산정책 중단 등 촉구

입력 1995-03-01 00:00
수정 1995-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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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천여명 참가

【정선=정호성 기자】 정부의 석탄 감산정책에 항의하는 「탄광지역 생존권 확보를 위한 2차 주민 총궐기대회」가 28일 상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5리 동원복지회관 앞에서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틀째 열린 이날 대회에서 고한 사북지역 살리기 공동대책추진위원회(공동대표 박효무·심을보)는 『단기적인 처방이 아닌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할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공동대책위는 공대위 명칭을 「투쟁위원회」로 바꾸고 정부의 석탄 감산 목표량 유지및 감축일정 수정 방안은 실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며 석탄 감산정책중단 및 무연탄 전량 수매 등 4개항을 주장하고 ▲오는 6월 4대 지방자치 선거 불참 ▲납세의무 거부할것 등의 결의문을 추가로 채택했다.

이날 대회를 위해 사북·고한지역 1천2백여개소의 상가가 이틀째 철시했으며 시내버스와 택시 등은 무료운행했고 1차대회때 6명의 주민대표가 삭발을 한데 이어 2차대회에서는 40여명이 삭발한채 농성에 동참했다.<정호성 기자>

1995-03-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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