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례식장(외언내언)

종합 장례식장(외언내언)

입력 1995-02-24 00:00
수정 1995-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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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서는 한해 1억4천3백여만명이 태어나고 5천1백여만명이 저세상으로 떠난다고 한다.우리 국내에서는 93년 한해 출생 73만2천건, 사망 24만7천5백건으로 집계됐다.어느나라나 매일 태어나는 인구의 반수쯤이 소멸하는 것이다.

보건위생환경 개선과 의학발전으로 많은 병이 퇴치됐고 사망률도 크게 낮아졌다고 세계보건기구는 최근 그 업적을 발표했지만 사망률을 더 낮추는데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있다.

통계청이 얼마전 우리 노년 부양비가 80년 6.1%에서 94년 7.8%로 증가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부양비는 더욱 늘 것으로 내다봤다.우리사회에서는 생존시의 노년부양비 못지않게 사망때의 장례비 느는 것도 큰 부담으로 문제된지 오래다.

도시에서 상을 당하게 되면 장의용품부터 음식·운구·묘지비까지 돈드는 데가 많고 부르는 것이 값이다.병원 영안실에 모신 경우도 영안실 2박3일 빈소사용료만 20여만원에서 1백50만원 하는 곳도 있다.관은 10만원서 2백50만원, 수의도 15만원서 2백50만원, 어떤 곳은 8백만원 호가하는 것을 권하기도 한다.

묘지비는 서울시립묘지를 쓰는 경우 70만원정도, 사설묘지 3∼4평이면 5백만원 안팎 값이다.운구때의 교통비와 묘소 봉분때의 비용까지 합하면 부담이 이만저만 아니다.모든 것을 망자를 앞세우며 우겨대는 바람에 상주들은 따지지도 못하고 당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시신 안치에서 장지 마련까지 장례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장례식장을 전국 시·도에 시범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유족들의 장례와 관련한 여러가지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


장태용 서울시의원 “교육재정 줄어드는데 노조 사무실 지원은 예외인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 강동6)은 2026년도 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옛 청사 별관동 노조 사무실 활용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교육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사무공간과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따져 물은 것이다. 이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노조 측 역시 일정 비용을 분담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며 관련 규정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교육청이 옛 청사 별관동 전체를 노동조합 사무실로 내어주려 하는 계획을 언급하며, 공공기관 건물 전체를 노조 사무공간으로 할당하는 것이 타당한지 집중 추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9개 노동조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건물 임차 대신 교육청 소유 시설을 쓰는 편이 예산 집행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정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일부 노조가 이전 사무실보다 공간이 좁아진다는 이유로 이전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 의원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임차 예산을 아끼는 것과 노조 운영비를 지원하는 문제는 엄연히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입주 예정인 노조들의 실제 사용료 납부 여부와 사무장비 지원 실태를 꼼꼼히 짚어보며, 교육청 차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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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결혼식장보다 더 시급한 것이 장례식장이다.이런 시설의 보급이 늘면 장례부담도 줄고 왜곡된 장례문화도 바로잡아질 것이다.위치와 시설규모·가격·서비스 등 모든것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할것이다.
1995-02-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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