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의 금융·언론진출 막아야”/조세연 연구위원 보고서

“재벌의 금융·언론진출 막아야”/조세연 연구위원 보고서

염주영 기자 기자
입력 1995-02-08 00:00
수정 1995-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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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젤주체 자유경쟁 최대한 보장을”

시장경제 체제의 최대 장점은 각 경제 주체들간의 자유로운 경쟁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므로 경쟁을 방해하는 모든 계약은 법으로 무효로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조세연구원의 이근식 초청연구위원(서울시립대 교수)은 7일 발표한 「재정·금융정책과 자유주의 사상」이라는 보고서에서 『근대 경제학의 기본 가정과는 달리 사람은 원래부터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통해서만 합리적으로 행동하게 된다』며 『경쟁은 시장경제가 효율성을 갖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주장했다.철저한 자유주의 신봉자로 알려진 이교수가 제시한 「자유주의 개혁방안」을 소개한다.

◇규제 철폐와 자유화=환경 및 인권의 보호와 경쟁촉진 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규제를 철폐한다.규제하는 경우에도 정부 권한의 한계를 명시해 자의성을 배제한다.

◇진입장벽의 철폐와 경쟁 방해행위의 금지=경쟁을 방해하는 모든 계약을 법으로 무효화한다.경쟁 방해행위를 적발해 고소하는 것을 주업으로하는 변호사 제도를 도입한다.

◇대외거래의 자유화=독점의 예방과 물가안정을 위해 유효한 대책이다.대외 개방은 약소국의 경우 대외 종속의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길게 보면 대외 개방 없이 문화와 경제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재벌의 금융·언론 진입 금지=산업·금융·언론의 세 영역을 엄격히 구분해 한 영역에서는 진입과 퇴출의 자유를 보장하되,재벌의 금융 및 언론 진출은 엄격하게 금지한다.산업자본이 금융을 장악하면 원천적으로 유리한 기회를 갖게 되며,공정한 대출심사는 불가능해진다.언론은 공정성이 생명이므로 어떤 이익 집단으로부터도 독립돼야 한다.

◇조세제도의 개혁=가혹하게 높은 세율을 낮추고,차별적인 비과세·감면 조항들을 철폐한다.세금의 종류를 대폭 축소해 단순하고 공평한 세제가 되도록 한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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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도의 개혁=통화량의 엄격한 관리를 위해 중앙은행의 자율권을 보장한다.<염주영 기자>
1995-02-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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