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생 25.4중 10.3고 7.7권/어른,기억에 남는책 「무궁화꽃…」 꼽아
어른 한 사람이 94년 한햇동안 읽은 책은 평균 9.5권이다.그러나 책을 한권도 읽지 않은 어른도 13.2%나 됐다.학생들의 독서량은 한 학기에 국민학생 25.4권,중학생 10.3권,고등학생 7.7권이었다.
이같은 사실은 독서새물결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정원식)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1천2백명,학생 2천7백명을 조사한 94년 국민독서실태 결과 밝혀졌다.전국적인 독서실태조사는 93년 책의해조직위원회가 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지난해 독서량을 한달기준으로 따지면 어른은 한달에 책 1권도 제대로 읽지 않은 꼴이며 국민학생은 4권,중학생 1∼2권,고등학생 1권 정도 읽은 셈이다.이같은 독서량은 일본 성인의 1년 20권(93년 기준)에 비해 아주 빈약한 수준이다.특히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덜 읽는다는 사실은 입시위주의 교육방식과 제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4년 독서량을 전년과 비교해도 어른은 1.8권,국민학생 7.3권,중학생 0.6권,고등학생 2.3권이 각각 줄었다.독서새물결운동추진위는 그 까닭을 ▲「책의해」인 93년엔 국민의 독서열기가 높았던데 견줘▲지난해엔 월드컵등 큰 행사와 각종 사건·사고가 많아 관심이 흩여졌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독서취향을 보면 어른은 국내소설(29.6%)과 외국소설(10%)등 소설류를,국민학생은 탐정·모험류(22.7%),중고생은 외국소설(20.2∼22.3%)을 즐겨 읽었다.어른들은 지난해 가장 많이(3.6%)읽었고,가장 기억에 남는(1.8%)책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꼽았다.또 앞으로 출간되기를 바라는 책으로는 어른이 교양·전문서를 꼽았고,국민학생은 공포·만화소설,중학생은 청소년문고와 우주·미래·공상서적,고교생은 순수소설과 청소년문고를 들었다.
차세대 책으로 주목받는 전자출판물에 대해 어른·학생 할 것없이 절반이상이 개념등을 알고 있지만 실제 활용하는 사람은 어른 2.9%,학생 6.3%에 불과했다.
한편 어른들은 책을 고를 때 ▲신문등 매스컴의 소개(31.5%) ▲직접 보고 결정(14.9%) ▲주위의 추천(14.1%) ▲각종광고(12.4%)를 참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에 견줘 학생들은 친구추천(17%)을 가장 따르며 관련단체나 부모·형제,선생님의 추천도서는 덜 중요하게 여겼다.
책을 구입하는 경로는 서점에서 사는 경우가 역시 가장 많아 어른은 1년에 5번쯤 들렀다.주로 이용하는 책방은 동네서점,중심가 대형서점,직장근처 서점 순이었다.지난해 급증한 도서대여점을 이용한 사람도 7.9%나 됐다.
어른·학생 구분없이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이용률은 전년도보다 거의 늘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이용절차가 까다롭고 ▲독서상담·안내가 없는데다 ▲볼만한 책이 드물어서라고 대답했다.<이용원 기자>
어른 한 사람이 94년 한햇동안 읽은 책은 평균 9.5권이다.그러나 책을 한권도 읽지 않은 어른도 13.2%나 됐다.학생들의 독서량은 한 학기에 국민학생 25.4권,중학생 10.3권,고등학생 7.7권이었다.
이같은 사실은 독서새물결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정원식)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1천2백명,학생 2천7백명을 조사한 94년 국민독서실태 결과 밝혀졌다.전국적인 독서실태조사는 93년 책의해조직위원회가 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지난해 독서량을 한달기준으로 따지면 어른은 한달에 책 1권도 제대로 읽지 않은 꼴이며 국민학생은 4권,중학생 1∼2권,고등학생 1권 정도 읽은 셈이다.이같은 독서량은 일본 성인의 1년 20권(93년 기준)에 비해 아주 빈약한 수준이다.특히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덜 읽는다는 사실은 입시위주의 교육방식과 제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4년 독서량을 전년과 비교해도 어른은 1.8권,국민학생 7.3권,중학생 0.6권,고등학생 2.3권이 각각 줄었다.독서새물결운동추진위는 그 까닭을 ▲「책의해」인 93년엔 국민의 독서열기가 높았던데 견줘▲지난해엔 월드컵등 큰 행사와 각종 사건·사고가 많아 관심이 흩여졌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독서취향을 보면 어른은 국내소설(29.6%)과 외국소설(10%)등 소설류를,국민학생은 탐정·모험류(22.7%),중고생은 외국소설(20.2∼22.3%)을 즐겨 읽었다.어른들은 지난해 가장 많이(3.6%)읽었고,가장 기억에 남는(1.8%)책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꼽았다.또 앞으로 출간되기를 바라는 책으로는 어른이 교양·전문서를 꼽았고,국민학생은 공포·만화소설,중학생은 청소년문고와 우주·미래·공상서적,고교생은 순수소설과 청소년문고를 들었다.
차세대 책으로 주목받는 전자출판물에 대해 어른·학생 할 것없이 절반이상이 개념등을 알고 있지만 실제 활용하는 사람은 어른 2.9%,학생 6.3%에 불과했다.
한편 어른들은 책을 고를 때 ▲신문등 매스컴의 소개(31.5%) ▲직접 보고 결정(14.9%) ▲주위의 추천(14.1%) ▲각종광고(12.4%)를 참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에 견줘 학생들은 친구추천(17%)을 가장 따르며 관련단체나 부모·형제,선생님의 추천도서는 덜 중요하게 여겼다.
책을 구입하는 경로는 서점에서 사는 경우가 역시 가장 많아 어른은 1년에 5번쯤 들렀다.주로 이용하는 책방은 동네서점,중심가 대형서점,직장근처 서점 순이었다.지난해 급증한 도서대여점을 이용한 사람도 7.9%나 됐다.
어른·학생 구분없이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이용률은 전년도보다 거의 늘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이용절차가 까다롭고 ▲독서상담·안내가 없는데다 ▲볼만한 책이 드물어서라고 대답했다.<이용원 기자>
1995-02-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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