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미로」 「타향살이」 1순위

「사랑의 미로」 「타향살이」 1순위

입력 1995-02-06 00:00
수정 1995-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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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는 「새야새야」 민요는「신고산타령」/남북음악교류때 공연예상 가요

북한에서도 한국민들이 애창하는 몇몇 노래가 불려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남·북한간의 음악교류가 이루어질 경우 무리없이 공연 대상물로 선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노래를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가요쪽에서는 「사랑의 미로」와 「타향살이」가 꼽히고 있다.

「사랑의 미로」는 가사가 일부 바뀌긴 했지만 김정일의 애창곡인데다 평양서 발간된 「외국 민요집」에 수록돼 있어 실제로는 북한서 공인된 거의 유일한 남한가요로 파악되고 있다.

「타향살이」는 「사랑의 미로」와는 달리 북한 당국에 의해 강력히 규제되고 있으나 노년층에서 많이 불려직 있어 「민족정서의 공유」라는 측면에서 공연 대상물로 선정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에서는 이 가요가 「애수와 비애에 찬 노래」라고 소개되고 있다.

동요로는 「새야 새야」가 남·북한에서 모두 불려지고 있다.

평양에서 발간되는 문예잡지를 종합해 보면 이 「새야 새야」는 음조만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다를뿐 가사는 남쪽 지방의 가사와 똑같다는 것이다.

북한에서는 이 노래를 『…가사에는 갑오농민전쟁의 승리와 새 생활을 갈망하는 인민들의 소박한 염원,그리고 성공하지 못한 농민봉기에 대한 애끊는 동정이 반영돼 있다.이것은 선율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모두가 부드럽고 서정적이며 구슬픈 정서로 일관돼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민요로는 「신고산 타령」이 대표적인 노래로 지적되고 있다.

북한에서 이 「신고산 타령」은 여성독창,제창,가야금 병창 등으로도 많이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1995-02-0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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