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감별(외언내언)

태아 감별(외언내언)

입력 1995-02-05 00:00
수정 1995-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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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와 그 이후에는 체외수정이 아이를 가지는 통상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한다.자연적인 방법으로 완벽한 임신을 할 수 있는 부부도 체외수정 방법을 택하게 된다는 것이다.이유는 부부가 원하는 아이의 성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고 임신 출산시기 조절이 가능하며 유전병 없는 건강한 아기가 보장되기 때문이라 한다.

이때는 난자 정자은행(egg and spermbank)에서의 고용기회도 늘어나고 기업적으로 이런 은행에 투자하는 모험투자가도 나온다는 것이다.대리모나 전체적인 보조지원 업무영역도 나타나고 생식학자나 생식컨설턴트에 대한 수요증가도 있게 된다는 것이다.「RX2000,미래의학」(제프리 A 피셔 김한중 번역)에서 내다본 임신 출산의 변화 진단이다.

불임 부부에게 의사가 인공수정을 처음 성공시킨 공식 기록은 1799년 영국에서다.성기불구인 남편 정액을 주사기 모양 용기에 모아 주입시키는 방법이었다.이것이 1978년 세계최초 영국 시험관 여아출생으로 이어지기까지 서구와 미국에서 무수한 시험을 거쳐 체외수정 성공을 가져온 것이다.우리도60년초 소문없이 연세대 병원에서 우수 대학생 정자로 불임문제를 해결한 것을 처음으로 오늘같은 고도 인공수태 기술에 이르렀다.

그러나 요즘 첨단 수태기술,임신 안전검사 같은 고도 의술이 상업성과 인간 이기심에 깊이 빠져들고 있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임신후 태아 유전병·위치등을 가리는 여러 표본검사 초음파검사가 태아성감별과 낙태로 이어지는 것은 참담한 일이다.

우리임산부 15%가 태아성감별을 한적있고 여아낙태인 경우가 17.4%이며 저학력부인보다 대학졸업부인이 4배많다는 조사수치는 너무 어이없다. 드디어 의사들도 태아성감별 거부를 천명했다. 모성과 의술만은 정도로 가야한다.

1995-02-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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