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3.8사… 25∼30% 감소
이달들어 장단기 금리가 폭등하는 자금시장의 불안이 이어졌음에도 중소기업의 부도율과 부도업체 수는 크게 줄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25일까지 서울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09%로 전달의 0.11%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부도업체 수도 2백75개로 전달 같은 기간의 3백82개,11월 같은 기간의 4백33개보다 크게 줄었다.하루의 부도업체 수도 평균 13.8개로 12월의 18.2개,11월의 19.7개보다 25∼30% 줄었다.
한국은행의 전한백 산업자금과장은 『중소기업의 산업구조 조정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데다 한계기업을 제외하면 은행 돈을 쓰는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과장은 최근의 자금시장 불안은 금융기관 간의 수급차질 때문에 생긴 것이지 공급된 돈의 양이 적기 때문이 아니라며 『중소기업 의무대출 비율을 지키지 못할 경우 총액대출 배정한도가 줄어드는 등 은행권에 부과되는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시중의 자금난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해 7월 0.1%(부도업체 수 3백59개),8월 0.12%(4백34개),9월 0.1%(3백81개)에서 10월에는 0.13%(5백40개)로 지난 82년 이철희·장영자 사건 이후 최고로 치솟았었다.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해 7월 0.16%(9백22개),8월 0.2%(1천46개),9월 0.17%(8백82개),10월 0.21%(1천2백26개),11월 0.21%(1천1백67개)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우득정기자>
이달들어 장단기 금리가 폭등하는 자금시장의 불안이 이어졌음에도 중소기업의 부도율과 부도업체 수는 크게 줄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25일까지 서울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09%로 전달의 0.11%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부도업체 수도 2백75개로 전달 같은 기간의 3백82개,11월 같은 기간의 4백33개보다 크게 줄었다.하루의 부도업체 수도 평균 13.8개로 12월의 18.2개,11월의 19.7개보다 25∼30% 줄었다.
한국은행의 전한백 산업자금과장은 『중소기업의 산업구조 조정이 어느 정도 일단락된 데다 한계기업을 제외하면 은행 돈을 쓰는데 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과장은 최근의 자금시장 불안은 금융기관 간의 수급차질 때문에 생긴 것이지 공급된 돈의 양이 적기 때문이 아니라며 『중소기업 의무대출 비율을 지키지 못할 경우 총액대출 배정한도가 줄어드는 등 은행권에 부과되는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시중의 자금난과 중소기업의 자금사정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해 7월 0.1%(부도업체 수 3백59개),8월 0.12%(4백34개),9월 0.1%(3백81개)에서 10월에는 0.13%(5백40개)로 지난 82년 이철희·장영자 사건 이후 최고로 치솟았었다.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해 7월 0.16%(9백22개),8월 0.2%(1천46개),9월 0.17%(8백82개),10월 0.21%(1천2백26개),11월 0.21%(1천1백67개)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우득정기자>
1995-01-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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