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차례 시술로 정상모습 찾아
『태어날 때부터 귀에 귓바퀴가 없어 보기 흉한 사람도 이제는 단 한차례의 수술로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수 있습니다』
귀에 귓볼부위만 있는 소이증환자를 위해 새로운 성형수술법을 창안한 공로로 최근 미국성형외과학회로 부터 학술상을 받은 영동세브란스병원 박철교수(성형외과과장)는 국내 의학계에서 이미 「귀박사」로 널리 알려진 인물.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일찍부터 귀수술에만 매달려온 박교수는 귀와 귀주변의 피부및 조직에 대한 남다른 해부학적 지식과 미세수술법을 바탕으로 지난 91년 국내 처음으로 「한차례 귀 재건성형술」을 선보였다.기존에 소이증을 수술하려면 가슴에서 떼낸 연골을 귀밑에 집어 넣어 배양시키는등 모두 세차례에 걸친 시술절차가 필요했지만 박교수는 귀 뒷부분에 있는 피부판을 이용,단 한차례 수술로 소이증을 완벽하게 재건했다.
또한 귓바퀴가 일부 붙어 있는 소이증환자의 경우 과거에는 귓바퀴 조직이 오히려 수술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이를 제거하고 수술했으나 그는 귀에 남아 있는 연골및 피부판을 연결,생착시키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지금까지 이 방법으로 4백20명의 소이증환자에게 새 귀를 찾아준 박교수는 『이 수술법이 특히 귀를 만드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도 남아 있는 조직을 이용함으로써 귀 뒤의 흉터를 극소화 할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의 이러한 수술기록은 세계적으로 세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많은 실적이다.
박교수는 『보통 이 수술법으로 귀를 만드는 데는 입원기간 10여일을 포함해 한달 보름 남짓 걸린다』면서 『수술시기는 연골이 성숙해진 국민학교 5학년 쯤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귀수술은 하면 할수록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는 그는 앞으로 소이증만을 전문적으로 수술하는 클리닉도 개설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박건승기자>
『태어날 때부터 귀에 귓바퀴가 없어 보기 흉한 사람도 이제는 단 한차례의 수술로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을수 있습니다』
귀에 귓볼부위만 있는 소이증환자를 위해 새로운 성형수술법을 창안한 공로로 최근 미국성형외과학회로 부터 학술상을 받은 영동세브란스병원 박철교수(성형외과과장)는 국내 의학계에서 이미 「귀박사」로 널리 알려진 인물.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일찍부터 귀수술에만 매달려온 박교수는 귀와 귀주변의 피부및 조직에 대한 남다른 해부학적 지식과 미세수술법을 바탕으로 지난 91년 국내 처음으로 「한차례 귀 재건성형술」을 선보였다.기존에 소이증을 수술하려면 가슴에서 떼낸 연골을 귀밑에 집어 넣어 배양시키는등 모두 세차례에 걸친 시술절차가 필요했지만 박교수는 귀 뒷부분에 있는 피부판을 이용,단 한차례 수술로 소이증을 완벽하게 재건했다.
또한 귓바퀴가 일부 붙어 있는 소이증환자의 경우 과거에는 귓바퀴 조직이 오히려 수술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이를 제거하고 수술했으나 그는 귀에 남아 있는 연골및 피부판을 연결,생착시키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지금까지 이 방법으로 4백20명의 소이증환자에게 새 귀를 찾아준 박교수는 『이 수술법이 특히 귀를 만드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도 남아 있는 조직을 이용함으로써 귀 뒤의 흉터를 극소화 할수 있다』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의 이러한 수술기록은 세계적으로 세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많은 실적이다.
박교수는 『보통 이 수술법으로 귀를 만드는 데는 입원기간 10여일을 포함해 한달 보름 남짓 걸린다』면서 『수술시기는 연골이 성숙해진 국민학교 5학년 쯤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귀수술은 하면 할수록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는 그는 앞으로 소이증만을 전문적으로 수술하는 클리닉도 개설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박건승기자>
1995-01-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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