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방위 탈피,대양진출
【도쿄 연합】 중국 중앙군사위원회는 4만t급 중형 항공모함 2척을 내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건조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15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는 남사군도(남사군도)와 센가쿠(첨각)열도 영유권분쟁 및 대만 독립 움직임 등을 강력히 의식하면서 해양권익 확보를 지향하는 해군력 증강의 일환으로,중국 해군이 종래 연해방위형에서 외양작전형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은 70년대부터 항공모함 보유문제를 강구하기 시작해 한때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로부터 항공모함을 도입한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자력 건조보다 비용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건조방침으로 전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건조비용은 약 1백억위안(약 12억달러)으로 예상되나 실제로는 물가상승 등의 원인 때문에 몇배가 더 들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 연합】 중국 중앙군사위원회는 4만t급 중형 항공모함 2척을 내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건조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15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이는 남사군도(남사군도)와 센가쿠(첨각)열도 영유권분쟁 및 대만 독립 움직임 등을 강력히 의식하면서 해양권익 확보를 지향하는 해군력 증강의 일환으로,중국 해군이 종래 연해방위형에서 외양작전형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중국은 70년대부터 항공모함 보유문제를 강구하기 시작해 한때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로부터 항공모함을 도입한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자력 건조보다 비용이 많이 소요됨에 따라 건조방침으로 전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건조비용은 약 1백억위안(약 12억달러)으로 예상되나 실제로는 물가상승 등의 원인 때문에 몇배가 더 들 것으로 전망된다.
1995-01-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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