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께 러 연해주 번식지로 떠나
멸종 위기에 처한 철새로 천연 기념물 2백2호인 두루미의 월동 이동경로가 확인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과 일본의 야생조류 보호단체인 야조회는 지난 달 12일 두루미 4마리의 등에 전파 발신기를 달아 번식지인 러시아 연해주의 한카 호에서 날려보냈다.
4마리의 두루미는 두만강 하구 삼각지와 회응 및 영흥만을 거쳐 8일만인 11월19일 철원의 비무장 지대에 도착,월동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팀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철원에서 두루미 1백20마리와 천연 기념물 2백3호인 재두루미 1백30마리,2백43호인 독수리 20마리,3백23호인 황조롱이 5마리,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등 모두 2만여마리가 월동하는 것도 확인했다.
두루미는 철원의 비무장지대에서 11월부터 겨울을 난 뒤 다음 해 3월 쯤 번식지로 떠난다.산림청은 철원지역을 「두루미 절대보호 시설」의 설치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오승호기자>
멸종 위기에 처한 철새로 천연 기념물 2백2호인 두루미의 월동 이동경로가 확인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과 일본의 야생조류 보호단체인 야조회는 지난 달 12일 두루미 4마리의 등에 전파 발신기를 달아 번식지인 러시아 연해주의 한카 호에서 날려보냈다.
4마리의 두루미는 두만강 하구 삼각지와 회응 및 영흥만을 거쳐 8일만인 11월19일 철원의 비무장 지대에 도착,월동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팀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철원에서 두루미 1백20마리와 천연 기념물 2백3호인 재두루미 1백30마리,2백43호인 독수리 20마리,3백23호인 황조롱이 5마리,큰기러기와 쇠기러기 등 모두 2만여마리가 월동하는 것도 확인했다.
두루미는 철원의 비무장지대에서 11월부터 겨울을 난 뒤 다음 해 3월 쯤 번식지로 떠난다.산림청은 철원지역을 「두루미 절대보호 시설」의 설치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다.<오승호기자>
1994-12-3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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