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헬기 조종사 송환 지연/북한서 이틀째 회담 기피

미헬기 조종사 송환 지연/북한서 이틀째 회담 기피

입력 1994-12-26 00:00
수정 1994-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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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사령부는 25일 생존해있는 미군헬기 조종사 홀준위의 조속한 송환을 위해 판문점에서 북한측과 접촉,송환문제를 논의키 위한 고위급회담의 개최를 요구했으나 북한측이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아 송환이 지연되고 있다.

유엔군사령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상오 판문점 북한측 연락군관을 만나 홀준위의 송환을 위한 회담을 갖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북한측은 『추후 연락하겠다』면서 이틀째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북한측이 행사등을 이유로 회담개최요구에 대한 답변을 계속 회피하고 있다』면서 『북한측이 이번 문제를 놓고 과거처럼 선전공세조차 하지 않으면서 회담도 갖지 않으려 하고 있어 홀준위송환이 자칫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1994-12-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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