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리처드슨의원 통해 협상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대통령은 18일 북한영공에 잘못 들어간 주한미군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조종사 2명중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은 무사하다고 밝히고 이들의 조속한 송환을 요구했다.<관련기사 6·7면>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 헬기의 추락과정에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출신인 데이비드 힐레먼준위가 사망했고 플로리다주 브룩스빌 출신 보비 홀준위는 생존해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히고 『이같은 비극적인 생명손실은 불필요한 것』이라고 개탄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클린턴대통령은 북한측이 현재 평양을 방문중인 빌 리처드슨하원의원(민·뉴멕시코)을 통해 헬기조종사들의 현 상태에 관해 밝혔다고 전하고 리처드슨의원에게 북한에 머물면서 미국정부를 대신해서 북한관리들과 접촉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북한측이 『적기』를 격추했다고 밝힌데다 1명이 사망한 점등으로 보아 격추된 것으로 보이나 백악관측은 현재 사고경위가 불확실한데다 이 OH58C 정찰헬기의 조종사 1명이 북한에 억류된 점등을 감안,북한측을 자극하는 발언을 삼가면서 『추락』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휴전선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방향으로는 치닫지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북한핵협상의 타결이후 진전되고 있는 미·북한관계에 미묘한 파급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을 것 같다.이와관련,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측과 접촉,미군조종사들의 조기송환을 요구했으며 리처드슨의원과도 전화통화를 갖는등 조종사의 조기송환을 위한 외교노력을 펴고 있다.
국무부는 중국측과도 접촉,조종사의 조기송환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19일 미군 헬기의 북한지역 불시착 사건과 관련,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판문점에서 북한군측과 접촉을 가지려 했으나 북한측의거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북한측은 이날의 접촉을 거부하면서 뚜렷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대통령은 18일 북한영공에 잘못 들어간 주한미군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조종사 2명중 한명이 사망하고 한명은 무사하다고 밝히고 이들의 조속한 송환을 요구했다.<관련기사 6·7면>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 헬기의 추락과정에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출신인 데이비드 힐레먼준위가 사망했고 플로리다주 브룩스빌 출신 보비 홀준위는 생존해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히고 『이같은 비극적인 생명손실은 불필요한 것』이라고 개탄했다.<3면에 계속>
<1면서 계속>
클린턴대통령은 북한측이 현재 평양을 방문중인 빌 리처드슨하원의원(민·뉴멕시코)을 통해 헬기조종사들의 현 상태에 관해 밝혔다고 전하고 리처드슨의원에게 북한에 머물면서 미국정부를 대신해서 북한관리들과 접촉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북한측이 『적기』를 격추했다고 밝힌데다 1명이 사망한 점등으로 보아 격추된 것으로 보이나 백악관측은 현재 사고경위가 불확실한데다 이 OH58C 정찰헬기의 조종사 1명이 북한에 억류된 점등을 감안,북한측을 자극하는 발언을 삼가면서 『추락』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휴전선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방향으로는 치닫지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북한핵협상의 타결이후 진전되고 있는 미·북한관계에 미묘한 파급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을 것 같다.이와관련,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측과 접촉,미군조종사들의 조기송환을 요구했으며 리처드슨의원과도 전화통화를 갖는등 조종사의 조기송환을 위한 외교노력을 펴고 있다.
국무부는 중국측과도 접촉,조종사의 조기송환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19일 미군 헬기의 북한지역 불시착 사건과 관련,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판문점에서 북한군측과 접촉을 가지려 했으나 북한측의거부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북한측은 이날의 접촉을 거부하면서 뚜렷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4-12-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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