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에 골프장 건설 등 저지/쓰레기 되가져가기·산성 복원운동 앞장
5백여종에 이르는 식물자원과 화강암으로 다듬어진 수려한 경관을 가진 부산 금정산(8백2m)을 지키는 사단법인 범시민금정산보전회(회장 전구용). 전국 6대도시 가운데 녹색공간이 가장 적은 부산에서 그나마 쉼터 구실을 하는 금정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나서 결성한 단체다.
전구용회장은 『금정산 1천9백만평은 금정·동래·북구 등 4개구에 뿌리를 두고 있는 부산시민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이곳을 잘 지켜 시민의 건강은 물론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과 역사현장으로서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그 효과가 더욱 좋아졌다고 지적한다.
이 단체가 결성 된것은 지난 91년 모기업이 금정산에 70만평 규모의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려는 계획을 알고 모임이 이뤄졌다.골프장 건립으로 쉼터와 쾌적한 공간을 빼앗길 것을 우려,23개 시민단체와 연대해 이를 저지하는데 성공 했다.5만명이 시민서명운동에 참여했다.또한 부산시의 사격장 건설기도도 백지화시켰다.
3백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보전회는 이제 1천7백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 정기산행을 통해 금정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은 산에 오를때 반드시 쓰레기 수거용 비닐봉지를 휴대하고 등산로와 계곡의 오물을 수거하는 한편 취사행위와 쓰레기를 버리는 등산객을 설득해 금정산이 부산시민의 마지막 휴식처임을 깨닫도록 하고 있다.또한 조선 숙종 29년에 왜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쌓은 둘레 17㎞의 금정산성(사적 제2백15호)의 훼손을 감시하고 훼손이 있을때는 이를 구청에 통보해 보수토록하는 활동도 그들의 몫이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그림그리기 대회 및 금정산 사랑글짓기대회를 3년째 열고 있다.특히 올해 5월에 개최한 그림그리기대회는 금정산 동문 근처에서 3천여명의 어린이가 금정산의 경관을 화폭에 담아 자연보호에 대한 열기를 가늠케 했다.
보전회는 이밖에도 금정산 녹화사업,등산로 정비사업,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산성복원운동등 금정산을 시민의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회장은 『고발을 당하기도 하고 재원마련의 어려움등 쉬운 일은 없지만 자연보호는 인간을 지키는 운동이라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정산을 시민자연공원으로 지정받는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5백여종에 이르는 식물자원과 화강암으로 다듬어진 수려한 경관을 가진 부산 금정산(8백2m)을 지키는 사단법인 범시민금정산보전회(회장 전구용). 전국 6대도시 가운데 녹색공간이 가장 적은 부산에서 그나마 쉼터 구실을 하는 금정산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나서 결성한 단체다.
전구용회장은 『금정산 1천9백만평은 금정·동래·북구 등 4개구에 뿌리를 두고 있는 부산시민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이곳을 잘 지켜 시민의 건강은 물론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과 역사현장으로서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그 효과가 더욱 좋아졌다고 지적한다.
이 단체가 결성 된것은 지난 91년 모기업이 금정산에 70만평 규모의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려는 계획을 알고 모임이 이뤄졌다.골프장 건립으로 쉼터와 쾌적한 공간을 빼앗길 것을 우려,23개 시민단체와 연대해 이를 저지하는데 성공 했다.5만명이 시민서명운동에 참여했다.또한 부산시의 사격장 건설기도도 백지화시켰다.
3백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보전회는 이제 1천7백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매월 넷째주 일요일에 정기산행을 통해 금정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들은 산에 오를때 반드시 쓰레기 수거용 비닐봉지를 휴대하고 등산로와 계곡의 오물을 수거하는 한편 취사행위와 쓰레기를 버리는 등산객을 설득해 금정산이 부산시민의 마지막 휴식처임을 깨닫도록 하고 있다.또한 조선 숙종 29년에 왜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쌓은 둘레 17㎞의 금정산성(사적 제2백15호)의 훼손을 감시하고 훼손이 있을때는 이를 구청에 통보해 보수토록하는 활동도 그들의 몫이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그림그리기 대회 및 금정산 사랑글짓기대회를 3년째 열고 있다.특히 올해 5월에 개최한 그림그리기대회는 금정산 동문 근처에서 3천여명의 어린이가 금정산의 경관을 화폭에 담아 자연보호에 대한 열기를 가늠케 했다.
보전회는 이밖에도 금정산 녹화사업,등산로 정비사업,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산성복원운동등 금정산을 시민의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회장은 『고발을 당하기도 하고 재원마련의 어려움등 쉬운 일은 없지만 자연보호는 인간을 지키는 운동이라는 신념으로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정산을 시민자연공원으로 지정받는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94-12-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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