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했던 일이 일어나고 있다.해외 건설시장에서 한국불신의 분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태국이 유류저장기지 건설의 기술심사에서 한국업체를 제외하더니 말레이시아에서도 신국제공항건설 입찰에서 우리 업체들이 모두 탈락하고 말았다.
성수대교 사고를 교묘한 수사학으로 반복보도해대던 이웃나라가 우리대신 낙찰을 챙겼다.유럽서도 성장의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한국을 언급하고 있다.『한국은 인재의 나라』라면서 엊그제의 가스폭발사고를 거듭거듭 대서특필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기회만 있으면 우리에게 타격을 가하려고 하는 비수를 웃음뒤에 감춘 이웃들이 즐비한 정글속에 살면서 최악의 시기를 우리는 맞고 있다.오랜 세월 무신경하게 쌓아온 부실의 빚을 한꺼번에 갚아야 할 처지가 참 낭패스럽다.
더구나 지금은 아시아의 건설시장이 황금러시를 맞은 시기다.금세기 말까지 아시아 각국은 인프라 건설에 2조달러를 쏟아넣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우리는 이 「아시아 러시」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기이다.그 옛날 중동에서 쌓은 명성과신용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는 우리로서는 오늘의 현실이 보통 당황스런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기술을 지니고있고 능력도 있다.기왕에 쌓은 국제 신인도 충분히 있다.기회있는대로 흠집을 내려는 이웃의 방해가 있기는 하지만 원래 지니고 있는 능력은 어디로 가지않는다.수습만 제대로 하면 추락된 것을 회복할 수 있다.
문제는 수습하는 과정이다.몇몇 건설업체들은 진행중인 모든 건설사업을 일단 멈추고 중간점검에 착수했다고 한다.이제는 기업의 생사가 부실여부에 달려있다는 인식아래 막대한 손실을 감내하면서 공기를 늦추고 점검작업을 하려는 것이다.바로 이런 피나는 노력이 살아남는 길이다.
기업도 그래야 하지만 정부와 시민들 그리고 언론들이 혼연일체하여 수습의 길에 동참해야 한다.이런 판국에 아직도 보신관광이나 나가 남에게 외화벌이를 시키고 그런 관광사업에 혈안이 되어 있으면서 오히려 관광객을 비웃는 나라에 돈을 풀어놓고 오는 사람들은 없어야 한다.또한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언제 또 어떤 대형사고가 터질지 알수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사고가 날때마다 서로가 책임전가성 매도를 퍼붓기에만 바쁜 고질만이라도 이제는 졸업해야 한다.
진지하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모든 부실을 찾아내어 완벽하게 수습하는 것으로 사고국 오명을 씻고 한국인의 능력이 한층 성숙하는 모습을 만방에 알리는 것이 극복의 길이다.중요한 것은,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다.반드시 전화위복하는 경험을 우리는 쌓게 될 것이다.
성수대교 사고를 교묘한 수사학으로 반복보도해대던 이웃나라가 우리대신 낙찰을 챙겼다.유럽서도 성장의 값비싼 대가를 치르는 한국을 언급하고 있다.『한국은 인재의 나라』라면서 엊그제의 가스폭발사고를 거듭거듭 대서특필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기회만 있으면 우리에게 타격을 가하려고 하는 비수를 웃음뒤에 감춘 이웃들이 즐비한 정글속에 살면서 최악의 시기를 우리는 맞고 있다.오랜 세월 무신경하게 쌓아온 부실의 빚을 한꺼번에 갚아야 할 처지가 참 낭패스럽다.
더구나 지금은 아시아의 건설시장이 황금러시를 맞은 시기다.금세기 말까지 아시아 각국은 인프라 건설에 2조달러를 쏟아넣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우리는 이 「아시아 러시」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기이다.그 옛날 중동에서 쌓은 명성과신용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는 우리로서는 오늘의 현실이 보통 당황스런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기술을 지니고있고 능력도 있다.기왕에 쌓은 국제 신인도 충분히 있다.기회있는대로 흠집을 내려는 이웃의 방해가 있기는 하지만 원래 지니고 있는 능력은 어디로 가지않는다.수습만 제대로 하면 추락된 것을 회복할 수 있다.
문제는 수습하는 과정이다.몇몇 건설업체들은 진행중인 모든 건설사업을 일단 멈추고 중간점검에 착수했다고 한다.이제는 기업의 생사가 부실여부에 달려있다는 인식아래 막대한 손실을 감내하면서 공기를 늦추고 점검작업을 하려는 것이다.바로 이런 피나는 노력이 살아남는 길이다.
기업도 그래야 하지만 정부와 시민들 그리고 언론들이 혼연일체하여 수습의 길에 동참해야 한다.이런 판국에 아직도 보신관광이나 나가 남에게 외화벌이를 시키고 그런 관광사업에 혈안이 되어 있으면서 오히려 관광객을 비웃는 나라에 돈을 풀어놓고 오는 사람들은 없어야 한다.또한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언제 또 어떤 대형사고가 터질지 알수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사고가 날때마다 서로가 책임전가성 매도를 퍼붓기에만 바쁜 고질만이라도 이제는 졸업해야 한다.
진지하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모든 부실을 찾아내어 완벽하게 수습하는 것으로 사고국 오명을 씻고 한국인의 능력이 한층 성숙하는 모습을 만방에 알리는 것이 극복의 길이다.중요한 것은,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다.반드시 전화위복하는 경험을 우리는 쌓게 될 것이다.
1994-12-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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