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달러 탈세·우편물 사기 인정/“클린턴부부 수사 협력” 약속/특별검사,형선고 연기… 석방
【리틀록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측근인 웹스터 허블 전법무차관(46)은 6일 탈세와 우편물 사기로 약 40만달러를 사취했다는 화이트워터사건 특별검사의 기소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
화이트워터사건 수사에서 미행정부 관리가 유죄를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허블이 시인한 이같은 범죄에 대해서는 최고 10년의 감옥형과 50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허블은 케네스 스타 화이트워터특별검사와 유죄를 시인하되 기소형량을 조정키로 한 합의에 따라 이날 미지방법원의 윌리엄R윌슨 판사에게 유죄를 시인하는 한편 앞으로 클린턴 대통령부부의 아칸소주지사 시절 사업활동을 수사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윌슨판사는 허블이 유죄를 시인함에 따라 그에 대한 형선고를 미루고 일단 석방키로 합의했다.
허블은 리틀록에서 힐러리여사가 일했던 로즈법률회사에 근무하면서 지난 89∼93년까지 고객들에게 대금을 과다징수해 39만4천달러를 사취한 혐의와 지난 92년 소득신고에서 소득내용을 축소신고한 혐의로 특별검사로부터 기소됐으며 기소후 지난 3월 법무차관직을 사임했다.
【리틀록 AP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측근인 웹스터 허블 전법무차관(46)은 6일 탈세와 우편물 사기로 약 40만달러를 사취했다는 화이트워터사건 특별검사의 기소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
화이트워터사건 수사에서 미행정부 관리가 유죄를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허블이 시인한 이같은 범죄에 대해서는 최고 10년의 감옥형과 50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허블은 케네스 스타 화이트워터특별검사와 유죄를 시인하되 기소형량을 조정키로 한 합의에 따라 이날 미지방법원의 윌리엄R윌슨 판사에게 유죄를 시인하는 한편 앞으로 클린턴 대통령부부의 아칸소주지사 시절 사업활동을 수사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윌슨판사는 허블이 유죄를 시인함에 따라 그에 대한 형선고를 미루고 일단 석방키로 합의했다.
허블은 리틀록에서 힐러리여사가 일했던 로즈법률회사에 근무하면서 지난 89∼93년까지 고객들에게 대금을 과다징수해 39만4천달러를 사취한 혐의와 지난 92년 소득신고에서 소득내용을 축소신고한 혐의로 특별검사로부터 기소됐으며 기소후 지난 3월 법무차관직을 사임했다.
1994-12-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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