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락소사 제품명 바꿔 전세계 시판
【워싱턴 AP 연합】 미제약회사인 그락소사의 만성천식약 「세레벤트」를 사용한 환자 20명이 최근 잇따라 숨진 것으로 드러나 미식품의약국(FDA)이 조사중이다.
「세레벤트」 혹은 「살마테롤 시나포아테」라고 명명된 이 약은 그락소가 지난 4월 시판을 개시했는데 회사측은 약 자체에는 이상이 없으나 환자들이 약을 잘못 사용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약이 다른 천식약 보다 천식예방에 효과가 크며 약효가 오래 가는 반면 복용 후 30분 이상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미 시작된 천식 발작을 중단시킬 수는 없다며 이점을 잘 이해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약은 과다 복용했을 경우 심장 박동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 약은 제품명을 달리 한 채 전세계에 시판되고 있는데 회사측은 사용법에 대한 경고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P 연합】 미제약회사인 그락소사의 만성천식약 「세레벤트」를 사용한 환자 20명이 최근 잇따라 숨진 것으로 드러나 미식품의약국(FDA)이 조사중이다.
「세레벤트」 혹은 「살마테롤 시나포아테」라고 명명된 이 약은 그락소가 지난 4월 시판을 개시했는데 회사측은 약 자체에는 이상이 없으나 환자들이 약을 잘못 사용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약이 다른 천식약 보다 천식예방에 효과가 크며 약효가 오래 가는 반면 복용 후 30분 이상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미 시작된 천식 발작을 중단시킬 수는 없다며 이점을 잘 이해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약은 과다 복용했을 경우 심장 박동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 약은 제품명을 달리 한 채 전세계에 시판되고 있는데 회사측은 사용법에 대한 경고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1994-11-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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