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포선원 난동/선상서 동료 넷 살해

중국 교포선원 난동/선상서 동료 넷 살해

입력 1994-11-10 00:00
수정 199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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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기철기자】 7일 상오 10시30분쯤(현지시각) 아프리카 인근 남대서양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동원수산소속 파나마국적 원양참치어선 라파즈 103호(3백44t·선장 이창호·32)선상에서 중국교포선원 김국선씨(27)가 흉기를 휘둘러 한국선원 윤성호씨(24·대구시 수성구 중동 532)와 중국교포선원 김칠성(23),김성국(30),이문씨(24)등 4명을 살해하고 선원 이용석씨(28)에게는 중상을 입혔다고 선장 이씨가 9일 부산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1994-11-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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