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위소식통 밝혀
【북경 연합】 북한은 내년 1∼2월중에 나진·선봉 자유무역구에 한해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무사증(비자) 입국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의 한 정통한 고위소식통이 3일 말했다.
이같은 조치가 취해질 경우,특히 북한이 금년내로 김정일의 권력승계 작업을 완료한 뒤 극도로 악화된 경제회생을 위해 중국식 개혁·개방을 모델로 단계적 대외개방노선으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열렸던 김일성 사망 1백일 추모회에 참석키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이 소식통은 이어 『북한 당·정 고위관리들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확인했다』고 강조하고 『북한은 나진·선봉 자유무역구에 대한 무비자 입국 조치의 성과를 보아가며 평양을 제외한 청진,남포,신의주,원산,개성 등 주요 도시의 개방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경 연합】 북한은 내년 1∼2월중에 나진·선봉 자유무역구에 한해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무사증(비자) 입국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의 한 정통한 고위소식통이 3일 말했다.
이같은 조치가 취해질 경우,특히 북한이 금년내로 김정일의 권력승계 작업을 완료한 뒤 극도로 악화된 경제회생을 위해 중국식 개혁·개방을 모델로 단계적 대외개방노선으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열렸던 김일성 사망 1백일 추모회에 참석키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이 소식통은 이어 『북한 당·정 고위관리들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확인했다』고 강조하고 『북한은 나진·선봉 자유무역구에 대한 무비자 입국 조치의 성과를 보아가며 평양을 제외한 청진,남포,신의주,원산,개성 등 주요 도시의 개방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4-11-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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