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일본서 첫 음반 발매

「서태지와 아이들」/일본서 첫 음반 발매

입력 1994-10-24 00:00
수정 1994-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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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가」등 우리말가사 CD출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21일 일본에서 첫앨범을 출반,일본 대중음악 무대에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하여가」를 타이틀곡으로 소니뮤직 계열사인 소니 안티노스레코드사가 출반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일본데뷔 앨범은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수록곡 모두 우리말로 실린 것이 특징이다.

컴팩트 디스크로 출반된 데뷔앨범 수록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1·2집 히트곡인 「요태지」(연주곡)「하여가」「난 알아요」「너와 함께 한 시간 속에서」「수시아」 등 9곡.

앨범 판매에 따른 계약조건은 앨범 한장당 3백엔(2천4백원)의 로열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93년과 94년 팍스뮤지카와 지난 7월29∼30일 와카야마 리조트박람회에서 열렸던 국제 영상음악제 등에 초청받아 일본 팬들에게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오는 11월7일 일본으로 건너가 15일까지 머물며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등지의 주요 텔레비전 라디오 음악프로에 출연,일본데뷔앨범의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994-10-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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