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번 교각도 붕괴위험/전면개수 불가피/서울시조사팀 확인

4∼5번 교각도 붕괴위험/전면개수 불가피/서울시조사팀 확인

입력 1994-10-24 00:00
수정 1994-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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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는 무너진 교각외에도 다른 교각도 붕괴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전면보수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성수대교붕괴원인조사팀(팀장 서울대 장승필교수)은 23일 붕괴된 5∼6번 교각옆에 있는 4∼5번교각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힌지(이음새)부분의 상판을 받쳐주는 H빔이 5분의4가량 금이 가 있었으며 상판을 연결하는 박스구조물이 20㎝가량 어긋나 또다른 붕괴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사지점의 교각은 철제구조물을 연결해주는 볼트가 손으로도 쉽게 풀릴정도로 연결상태가 허술했으며 상판을 받쳐주는 철판도 심하게 부식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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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팀은 또 붕괴된 5∼6번 교각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3개의 수직강재 가운데 물위에 드러난 서쪽 강재가 3분의 1가량 마모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철제빔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추정했다.

1994-10-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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