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로 완공전 사찰/북한입장 수용 불가/한 외무

경수로 완공전 사찰/북한입장 수용 불가/한 외무

입력 1994-10-14 00:00
수정 1994-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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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고위급회담과 관련,북한측이 밝힌것으로 알려진 『경수로 완공이전 핵사찰을 받겠다』는 입장을 수용할수 없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승주외무장관은 13일 국회 외무통일위의 외무부 국정감사에서 북미간 제네바회담 타결임박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경수로 완공이전에 사찰을 받겠다는 북측입장을 받아들일수 없으며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정부의 기본입장을 밝혔다.

한장관의 이 발언은 현재 제네바에서 진행중인 북미고위급 2차회담에서 「경수로 완공전 사찰수용」이라는 북한측 입장을 미국이 수용할 단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시점에서 나와 주목된다.

한장관은 이와 함께 『현재 북미간 핵협상이 빠른 시일안에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현재 제네바협상이 합의문작성단계에 있음을 시사했다.

1994-10-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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