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5급 심사관 특별채용/52명 몰려 경쟁률 10대1

특허청 5급 심사관 특별채용/52명 몰려 경쟁률 10대1

입력 1994-10-07 00:00
수정 1994-10-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허청이 첨단기술분야를 전공한 박사학위 소지자를 5급심사관으로 특별채용하기로 발표한 후 여성학위 소지자등을 비롯한 고급인력이 대거 지원해 주목을 끌고 있다.

기계공학,화학·화학공학,전기·전자·통신공학 등 3개 분야에 걸쳐 5명을 선발키로한 특허청은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총52명이 지원, 평균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기계공학 전공의 경우 1명을 뽑는데 모두 14명이 지원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들은 서울대,과학원 등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전체의 34.5%를 차지하고 직업별로도 총 52명중 21명이 연구소등 첨단과학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많아 기술 개발과 관련된 특허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지원에서는 전통적으로 남성의 비율이 높은 공무원직에 여성박사가 10명이나 지원,총지원자의 20%를 차지하고 있다.이는 첨단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여성들의 대거진출과 함께 공무원사회에도 여성들의 전문직 진출로의 활로를 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최종전형은 9월말 시작되는 국정감사가 끝나는대로 이달말 정도 시작해 서류심사와 개인면접을 거쳐 이루어질 예정이다.<고현석기자>

1994-10-0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