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옥씨가 감독한 「불가사리」… 내년 일서 출시/무기 먹어치우는 괴물이 농민 보호하는 내용
북한의 김정일이 제작한 영화 「불가사리」가 내년초 일본에서 비디오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화제다.지난 85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불가사리라는 괴물이 등장해 대포 등 군사무기들을 먹어치워 군으로부터 농민들을 보호한다는 내용으로 신상옥씨가 북한에 있을때 감독한 것.
일본 비디오배급업체 「트윈」의 요시미츠 요시스루 대표는 이 영화의 비디오 판권을 일본에 있는 신감독 사무실을 통해 얻었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괴물 불가사리역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괴기영화 「고질라」에서 고질라 분장을 하고 열연한 겐파치로 사츠마가 맡았는데 사츠마는 『이 영화가 북한정부의 기획작품이라고 들었으며 신상옥씨가 감독한 것으로 봐서 김정일이 제작자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당시 고질라를 만든 영화팀들이 김정일의 별장에 초청돼 머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당초 86년 일본극장에서 바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신씨가 같은해미국으로 망명한 이후 영화테이프가 분실돼 개봉이 취소됐다 한다.
영화의 기본줄거리는 철을 먹는 괴물이 나오는 한국의 고대 전설에 근거한 것이다.영화에서 불가사리는 처음에 군대무기의 제작을 위해서는 철을 절대 내주지 않는 고집스런 대장장이가 쌀로 만든 인형으로 탄생했으나 생명을 얻어 괴물 불가사리로 변한다.그리고 대장장이의 딸을 사랑하면서 전쟁을 반대하는 농민들을 보호하고 무력에 저항해 용감하게 싸우는 영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그러나 점점 일반 가정에서도 철제기구의 소비가 필요해지면서 불가사리는 농민들에게도 부담스런 존재로 변하고 대장장이의 딸은 불가사리를 숨겨놓고는 사라지기를 애원한다.결국 불가사리는 영화의 결말에서 자신의 가치가 다했음을 깨닫고 울면서 자폭,산산조각으로 변하게 된다.
요시스루씨는 이 영화에 대해 『아주 슬프고 잘 만든 작품』이라면서 『이 영화를 보면 신비에 싸여있는 북한을 좀 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김정일이 제작한 영화 「불가사리」가 내년초 일본에서 비디오로 출시될 예정이어서 화제다.지난 85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는 불가사리라는 괴물이 등장해 대포 등 군사무기들을 먹어치워 군으로부터 농민들을 보호한다는 내용으로 신상옥씨가 북한에 있을때 감독한 것.
일본 비디오배급업체 「트윈」의 요시미츠 요시스루 대표는 이 영화의 비디오 판권을 일본에 있는 신감독 사무실을 통해 얻었다고 밝혔다.
이 영화의 괴물 불가사리역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괴기영화 「고질라」에서 고질라 분장을 하고 열연한 겐파치로 사츠마가 맡았는데 사츠마는 『이 영화가 북한정부의 기획작품이라고 들었으며 신상옥씨가 감독한 것으로 봐서 김정일이 제작자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당시 고질라를 만든 영화팀들이 김정일의 별장에 초청돼 머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당초 86년 일본극장에서 바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신씨가 같은해미국으로 망명한 이후 영화테이프가 분실돼 개봉이 취소됐다 한다.
영화의 기본줄거리는 철을 먹는 괴물이 나오는 한국의 고대 전설에 근거한 것이다.영화에서 불가사리는 처음에 군대무기의 제작을 위해서는 철을 절대 내주지 않는 고집스런 대장장이가 쌀로 만든 인형으로 탄생했으나 생명을 얻어 괴물 불가사리로 변한다.그리고 대장장이의 딸을 사랑하면서 전쟁을 반대하는 농민들을 보호하고 무력에 저항해 용감하게 싸우는 영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그러나 점점 일반 가정에서도 철제기구의 소비가 필요해지면서 불가사리는 농민들에게도 부담스런 존재로 변하고 대장장이의 딸은 불가사리를 숨겨놓고는 사라지기를 애원한다.결국 불가사리는 영화의 결말에서 자신의 가치가 다했음을 깨닫고 울면서 자폭,산산조각으로 변하게 된다.
요시스루씨는 이 영화에 대해 『아주 슬프고 잘 만든 작품』이라면서 『이 영화를 보면 신비에 싸여있는 북한을 좀 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4-09-25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충격적인 ‘알몸 축제’ 근황…1만명 뒤엉키더니 ‘의식불명’ 속출 [포착]](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2/22/SSC_20260222134333_N2.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