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아이티 침공 “초읽기”/항모2척 연쇄 급파

미 아이티 침공 “초읽기”/항모2척 연쇄 급파

입력 1994-09-15 00:00
수정 1994-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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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수일내 군사작전 감행”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항공모함 한척이 13일 아이티해역으로 급파된데 이어 백악관은 아이티군사정권을 축출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아주 가까운 시일내」에 단행될 것이라고 경고함으로써 미군주도 다국적군의 아이티침공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편 클린턴대통령은 15일 하오9시(한국시간 16일 상오10시) TV연설을 통해 아이티침공의 불가피성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국방부관리들은 특수정예부대장병들을 실은 항모 아메리카가 이날 버지니아주 노퍽기지를 출발,아이티해역으로 떠났으며 14일중엔 역시 항모 아이젠하워가 증원병력과 헬리콥터 등을 싣고 작전수역으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두척의 항모에 적재된 장비와 병력에 관해 공식발표하지 않았으나 항모 아메리카엔 제82공정사단과 공격및 수송용 헬기 등이,또 항모 아이젠하워에는 60대의 전투기가 탑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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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디 마이어스 백악관대변인은 아이티침공작전이 걸프전 당시 「사막의 폭풍」작전에 비해 소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의회의 사전승인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4-09-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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