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중요… 「싱가포르 준법」 감명/한반도 비핵화·평화통일 지지 확보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베트남·싱가포르·방글라데시 3개국 모두 강력하고 명쾌하게 한반도 비핵화와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정책을 지지했다는 점입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4일 아침 수행기자들과 아시아 3개국 순방을 결산하는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전세계의 어떤 나라든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치를 알려주고 국제사회의 공동인식을 토대로 접근하면 우리 생각에 대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순방의 또다른 성과는.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한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꼈다.앞으로 세계는 모든 나라들이 동등한 권리를 갖고 참여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서로 도와가며 같이 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개념을 머리속에 넣지 않으면 안된다.
역대 총리를 돌이켜 보면 외교에 두는 비중이 작았는데 총리의 외교적 역할에 대한 견해는.
▲이번 순방은 총리 취임 뒤 곧바로 김영삼대통령께서 『아시아지역이 중요하니 가주어야겠다』고 직접 요청해서 이루어진 것이다.외무부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외교전략의 테두리 안에서 대통령께서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 부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청와대의 보완외교를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인가.
▲대통령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렇게 해달라고 원하면 어디든지 갈 생각이다.우리 외교의 전반적인 전략차원에서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지 덜 중요한 곳을 가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각 방문국에서 특별히 얻은 교훈이나 인상에 남는 점은.
▲베트남에서는 남보다 한발 앞서 진출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달았다.싱가포르에서는 국민들이 법을 무섭게 지키고 있다는 교훈을 얻었으며 방글라데시에서는 민주화를 이룩한 정부가 도덕성을 바탕으로 개혁을 해나가고 있다는 우리나라와의 공통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두터운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다카=이목희특파원>
『이번 순방의 가장 큰 성과는 베트남·싱가포르·방글라데시 3개국 모두 강력하고 명쾌하게 한반도 비핵화와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정책을 지지했다는 점입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4일 아침 수행기자들과 아시아 3개국 순방을 결산하는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전세계의 어떤 나라든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치를 알려주고 국제사회의 공동인식을 토대로 접근하면 우리 생각에 대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순방의 또다른 성과는.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한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꼈다.앞으로 세계는 모든 나라들이 동등한 권리를 갖고 참여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다.서로 도와가며 같이 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개념을 머리속에 넣지 않으면 안된다.
역대 총리를 돌이켜 보면 외교에 두는 비중이 작았는데 총리의 외교적 역할에 대한 견해는.
▲이번 순방은 총리 취임 뒤 곧바로 김영삼대통령께서 『아시아지역이 중요하니 가주어야겠다』고 직접 요청해서 이루어진 것이다.외무부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외교전략의 테두리 안에서 대통령께서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 부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청와대의 보완외교를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인가.
▲대통령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렇게 해달라고 원하면 어디든지 갈 생각이다.우리 외교의 전반적인 전략차원에서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지 덜 중요한 곳을 가겠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각 방문국에서 특별히 얻은 교훈이나 인상에 남는 점은.
▲베트남에서는 남보다 한발 앞서 진출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달았다.싱가포르에서는 국민들이 법을 무섭게 지키고 있다는 교훈을 얻었으며 방글라데시에서는 민주화를 이룩한 정부가 도덕성을 바탕으로 개혁을 해나가고 있다는 우리나라와의 공통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두터운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다카=이목희특파원>
1994-09-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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