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석달만에 다시 적자로/한은 발표

무역수지 석달만에 다시 적자로/한은 발표

입력 1994-08-31 00:00
수정 1994-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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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천6백만불… 총30억불 육박

무역수지가 3개월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서며 올 7월까지의 적자 규모가 30억달러에 육박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의 국제수지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는 각각 9천6백만달러와 1억8천9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반면 이전수지는 3천7백만달러의 흑자를 보여 경상수지가 2억4천8백만달러의 적자였다.

무역수지가 3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은 현대중공업과 자동차 부품업체의 노사분규 등으로 수출 증가율은 전 달의 절반인 11.9%에 머문 반면 수입은 전달보다 3.6%포인트 높은 16%가 늘었기 때문이다.지난 5월과 6월에는 각각 2천만달러와 1억3천8백만달러의 무역흑자를 냈었다.

이에따라 올 7월까지의 경상수지 적자는 작년 동기보다 1백52%가 많은 29억3천7백만달러로 늘었다.

중화학공업 제품을 중심으로 미국·일본·유럽연합(EU)등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이 14%이상 늘었으나 자본재와 소비재의 수입도 16%나 늘었다.특히 작년에 비해 2백52%나 수입이 늘어난 자동차를 비롯,수산물(증가율 89.4%)·화장품(50%)·담배(45.7%)·시계(37.7%)등 내수용 소비재가 수입증가세를 주도했다.



자본수지는 외화증권 발행 등으로 1억2천만달러의 도입 초과를 나타냈다.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전달보다 1억7천만달러가 줄어든 2백15억5천만달러이다.<우득정기자>
1994-08-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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