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AP 로이터 연합】 쿠바의 한 망명단체는 26일 휘하 행동대원들이 공산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망명단체 쿠바독립민주화운동(CID)은 이날 집행위원회 특별회의를 열어 본국 쿠바국민들과 미국에 있는 쿠바망명공동체에 대해 카스트로를 축출하기 위해 단결하자고 촉구하는 내용의 일련의 결의안들을 채택했다.
CID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 이 단체가 쿠바안에 영토를 확보하는 대로 임시정부를 수립,임시대통령을 선출하고 내각을 출범시키는 동시에 입법기관도 설립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베르토 마토스 CID의장은 이 임시정부의 최우선과제가 쿠바국민들에 대한 식량및 보건지원 등의 구호활동을 펴는 것이며 이같은 구호활동을 관장키 위한 「구국위원회」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토스의장은 또 쿠바에 있는 요원들이 늦어도 오는 12월부터 쿠바혁명을 주도할 것이고 벌써 설탕생산을 지연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바정부는 이날도 협상이 이민문제에 한정되더라도 보트피플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고 미국에 거듭 제의했다.
마이애미에 본부를 둔 망명단체 쿠바독립민주화운동(CID)은 이날 집행위원회 특별회의를 열어 본국 쿠바국민들과 미국에 있는 쿠바망명공동체에 대해 카스트로를 축출하기 위해 단결하자고 촉구하는 내용의 일련의 결의안들을 채택했다.
CID는 이날 결의안을 통해 이 단체가 쿠바안에 영토를 확보하는 대로 임시정부를 수립,임시대통령을 선출하고 내각을 출범시키는 동시에 입법기관도 설립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베르토 마토스 CID의장은 이 임시정부의 최우선과제가 쿠바국민들에 대한 식량및 보건지원 등의 구호활동을 펴는 것이며 이같은 구호활동을 관장키 위한 「구국위원회」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토스의장은 또 쿠바에 있는 요원들이 늦어도 오는 12월부터 쿠바혁명을 주도할 것이고 벌써 설탕생산을 지연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바정부는 이날도 협상이 이민문제에 한정되더라도 보트피플 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고 미국에 거듭 제의했다.
1994-08-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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