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과 이색 협연무대/내6일/명연주·구수한 얘기 곁들여

서울시향과 이색 협연무대/내6일/명연주·구수한 얘기 곁들여

입력 1994-08-27 00:00
수정 1994-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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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천문학자 조경철,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에 초청되어 9월6일 하오 7시30분 세종문화회관대강당 무대에 선다.

서울시향의 상임 원경수가 지휘할 이번 공연의 레퍼토리는 베토벤의 바이올린협주곡과 홀스트의 「행성」이다.

김영욱은 두말이 필요없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인,그러면서도 언제나 소탈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 더욱 정겨운 음악인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국 최고 수준의 교향악단이기는 하지만 결코 화려하다고 만 할 수는 없는 서울시향 정기연주회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다.여기에 베토벤협주곡 연주 역시 오랜만이어서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경철박사는 이제 천문학자로 보다는 폭넓은 분야를 손아귀에 쥐고 있는 이 시대 이야기 꾼의 한 사람으로 더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그런 조박사가 이번에는 「행성」의 해설자로 나서 오랜만에 천문학자로 체면치레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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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와 구수한 입담을 가진 천문학자의 우주와별에 관한 이야기가 기대되는 음악회다.3991­630.
1994-08-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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