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컴퓨터공부 등 실력쌓기/이대선 지난학기 5백명이 휴학계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실력을 기르자』
최근 국제화시대에 대비,대학생들의 해외유학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여대생들 사이에 어학연수와 자기계발등 실력쌓기를 위한 「휴학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갈수록 여성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지는 데 힘입어 사회진출을 꿈꾸는 여대생의 철저한 직업의식이 자리잡히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2학기를 앞두고 여자대학 학적과의 휴학현황에 따르면 평균 학기당 재학생의 1∼2%가 휴학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80%가 해외어학연수나 컴퓨터·전공서적연구등 자기계발을 위해 휴학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학계를 내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잠정적으로 결정하는 시기인 2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 사이를 적기로 잡고 있다.
1만5천여명이 정원인 이화여대의 경우 92년까지 한 학기에 1백여명이었으나 93년부터는 학기당 평균 2백50명을 웃돌고 있으며 지난 학기에는 5백여명이 휴학계를냈다.이와 함께 규정상 한학기로 돼 있는 휴학을 다시 한학기 더 연장하러 학적과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숙명여대 역시 90년초까지만 해도 20∼30명에 불과하던 휴학생수가 93년부터 평균 학기당 정원의 8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서울여대·성신여대·상명여대등도 최근 정원의 1%를 넘는 50∼70명정도가 휴학계를 내고 실력쌓기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학기 휴학계를 내고 미국어학연수를 갔다 이번 학기 복학신청을 한 이화여대 김보민양(24·섬유예술학과)은 『국제적인 감각도 익히고 어학공부도 할 겸 지난 한학기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갔다왔다』며 『한학기 자유롭게 하고 싶은 공부를 하려는 친구들이 자주 문의해온다』고 말했다.
또 한학기 더 휴학을 연장하기 위해 학적과를 찾은 이대 박선영양(23·가정관리학과)은 『어학공부도 더하고 전공에 자신감을 갖기 위해 한학기 더 휴학계를 내러왔다』며 『이번에는 외국으로 가지 않고 국내에서 학원을 다니면서 전공중심으로 공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주병철기자>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실력을 기르자』
최근 국제화시대에 대비,대학생들의 해외유학이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여대생들 사이에 어학연수와 자기계발등 실력쌓기를 위한 「휴학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갈수록 여성의 사회진출이 두드러지는 데 힘입어 사회진출을 꿈꾸는 여대생의 철저한 직업의식이 자리잡히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
2학기를 앞두고 여자대학 학적과의 휴학현황에 따르면 평균 학기당 재학생의 1∼2%가 휴학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80%가 해외어학연수나 컴퓨터·전공서적연구등 자기계발을 위해 휴학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학계를 내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잠정적으로 결정하는 시기인 2학년1학기부터 3학년1학기 사이를 적기로 잡고 있다.
1만5천여명이 정원인 이화여대의 경우 92년까지 한 학기에 1백여명이었으나 93년부터는 학기당 평균 2백50명을 웃돌고 있으며 지난 학기에는 5백여명이 휴학계를냈다.이와 함께 규정상 한학기로 돼 있는 휴학을 다시 한학기 더 연장하러 학적과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숙명여대 역시 90년초까지만 해도 20∼30명에 불과하던 휴학생수가 93년부터 평균 학기당 정원의 8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서울여대·성신여대·상명여대등도 최근 정원의 1%를 넘는 50∼70명정도가 휴학계를 내고 실력쌓기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학기 휴학계를 내고 미국어학연수를 갔다 이번 학기 복학신청을 한 이화여대 김보민양(24·섬유예술학과)은 『국제적인 감각도 익히고 어학공부도 할 겸 지난 한학기 뉴욕으로 어학연수를 갔다왔다』며 『한학기 자유롭게 하고 싶은 공부를 하려는 친구들이 자주 문의해온다』고 말했다.
또 한학기 더 휴학을 연장하기 위해 학적과를 찾은 이대 박선영양(23·가정관리학과)은 『어학공부도 더하고 전공에 자신감을 갖기 위해 한학기 더 휴학계를 내러왔다』며 『이번에는 외국으로 가지 않고 국내에서 학원을 다니면서 전공중심으로 공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주병철기자>
1994-08-2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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