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UPI 연합】 중국은 홍콩의 민주개혁조치를 무효화시킬 새로운 법안을 마련,공식으로 법제화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신화 통신은 이날 8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 홍콩과 접해있는 남부 광동성 출신 대의원 32명이 연명으로 제출한 문제의 법안이 심의 안건으로 공식 상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홍콩의 현행 정치구조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오는 97년 주권 반환시 크리스 패튼 홍콩 총독이 도입한 민주개혁조치를 철폐할 것임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중국 수뇌부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어서 다른 법안과 달리 심의과정을 무난히 통과,전인대 상무위원회의 폐막일에 채택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신화 통신은 이날 8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에 홍콩과 접해있는 남부 광동성 출신 대의원 32명이 연명으로 제출한 문제의 법안이 심의 안건으로 공식 상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홍콩의 현행 정치구조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오는 97년 주권 반환시 크리스 패튼 홍콩 총독이 도입한 민주개혁조치를 철폐할 것임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중국 수뇌부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어서 다른 법안과 달리 심의과정을 무난히 통과,전인대 상무위원회의 폐막일에 채택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1994-08-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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