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9일 이 책을 출판하려 한 도서출판 「가서원」 대표 이희건씨(33)가 자수해옴에 따라 이씨를 상대로 회고록 원본 입수과정 및 출판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혐의사실을 확인한뒤 20일중 이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K인쇄소에 김일성회고록 6만권을 인쇄해 줄 것을 의뢰했다가 경찰에 적발돼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제작)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경찰은 혐의사실을 확인한뒤 20일중 이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K인쇄소에 김일성회고록 6만권을 인쇄해 줄 것을 의뢰했다가 경찰에 적발돼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제작)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1994-08-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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