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순 국악 한마당」/31일 호암아트홀서 “민속악 축제”

「성창순 국악 한마당」/31일 호암아트홀서 “민속악 축제”

입력 1994-08-20 00:00
수정 199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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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조·진유림 등 국악인 1백명 출연/대금산조·승무·춘향가·시나위 합주

민속악의 한바탕 축제가 될 「성창순 국악한마당」이 31일 하오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판소리 명창 성창순(무형문화재 5호·판소리기능보유자)를 주축으로 임이조·진유림·이은자 같은 춤꾼,마당패 사물놀이 뜬쇠,해금연주자 김영재 등 국악인 1백여명이 나서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주한 호주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호주 그리피스대학 판소리과목 개설을 기념하는 뜻도 담고 있다.

국악한마당의 1부는 이은자를 비롯한 10명의 춤꾼이 나서는 「교방살풀이춤」으로 막을 올려 김영재(전남대 국악과교수)가 정화영의 장구와 함께 해금산조로 뒤를 잇는다.

이어 임이조·진유림의 「승무」.속세의 번뇌와 수도승의 고행·해탈의 과정을 굿거리춤으로 표현한 것으로 힘차고 호화로운 장삼놀음,매서운 발디딤새가 볼거리다.

2부 첫 순서는 성창순 명창.방기준의 북장단에 맞춰 판소리 「춘향가」중 「춘향모와 어사가 상봉하는 장면」을 부른다.

다음 순서는 시나위합주.장고의 정화영,아쟁의 윤윤석,대금의 서용석,해금의 김영재,거문고의 김무길,가야금의 김일륜,피리의 이용탁,징의 권칠성 등 민속악분야의 한다 하는 명인들이 대거 나서는 호화무대다.

임이조무용단과 마당패 뜬쇠 사물놀이가 함께 나서 흐드러진 흥풀이 순서를 펼치면 성창순을 비롯한 50여명의 국악합창단이 나와 「농부가」 「까투리타령」등 민요로 더욱 흥을 돋운다.

이번 공연은 마당패 뜬쇠 사물놀이를 앞세운 출연진 전원이 나서 진도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751­5550.<서동철기자>
1994-08-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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