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시장 개방 확대” 캔터 서한에 불만
정부가 언론 캠페인을 통해 미제 차 등 수입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미국에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때문에 미국이 미제 차를 관용차로 구매하고,외제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우리 정부가 언론에 주기적으로 홍보할 것을 촉구하는 등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22일에 있었던 미국과의 자동차 시장개방 협상에서 외제 차의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언론 매체 캠페인 등을 통해 자동차를 포함한 수입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은 이를 근거로 지난 달 27일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에게 보낸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의 서한에서 『그같은 약속을 환영하며,대단히 중요한 약속으로 여긴다』며 ▲한국 관리가 유수의 활자 매체와 인터뷰하거나 이들 매체가 관련 사설 등을 게재토록 할 것 ▲상공부를 비롯한 정부 관리가 소비자와 기업인 및 기타 그룹들에게주기적으로 연설하거나 브리핑할 것 ▲인식개선을 위해 한국 정부가 미제 차를 관용차로 구입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자동차 업계는 『정부가 수입차의 소비자 인식개선 차원에서 언론 캠페인을 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외제차 등 수입품 구매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를 빌미로 미국이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권혁찬기자>
정부가 언론 캠페인을 통해 미제 차 등 수입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미국에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때문에 미국이 미제 차를 관용차로 구매하고,외제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우리 정부가 언론에 주기적으로 홍보할 것을 촉구하는 등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22일에 있었던 미국과의 자동차 시장개방 협상에서 외제 차의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언론 매체 캠페인 등을 통해 자동차를 포함한 수입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은 이를 근거로 지난 달 27일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에게 보낸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의 서한에서 『그같은 약속을 환영하며,대단히 중요한 약속으로 여긴다』며 ▲한국 관리가 유수의 활자 매체와 인터뷰하거나 이들 매체가 관련 사설 등을 게재토록 할 것 ▲상공부를 비롯한 정부 관리가 소비자와 기업인 및 기타 그룹들에게주기적으로 연설하거나 브리핑할 것 ▲인식개선을 위해 한국 정부가 미제 차를 관용차로 구입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자동차 업계는 『정부가 수입차의 소비자 인식개선 차원에서 언론 캠페인을 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외제차 등 수입품 구매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를 빌미로 미국이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권혁찬기자>
1994-08-20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손주는 보여줘야지!” 이혼해도 설 명절 참석하라는 시댁…이게 맞나요? [이슈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02/14/SSC_20260214144220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