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6일 세계우표전/「72억원짜리」 등 진귀우표 한눈에

16∼26일 세계우표전/「72억원짜리」 등 진귀우표 한눈에

입력 1994-08-11 00:00
수정 1994-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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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X서 150여국 8백여 작품 전시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KOEX에서 열리는 「94필라코리아」(세계우표전시회)에는 신고가 72억원짜리 작품을 비롯,경매가 32억원짜리 우표 2종등 1백50여개 국에서 출품한 8백여 우취작품(3천4백틀)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수집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체신부와 한국우취연합이 근대우정 창시 1백10주년을 기념하고 우취문화 증진을 위해 국제우취연맹(FIP)과 아시아우취연맹(FIAP)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

비경쟁부문 전시작품 가운데는 1856∼1875년까지 핀란드의 고전우표로 만든 72억원짜리 우표수집 작품(일본 히로유키 가나이씨 출품)이 단연 눈길을 끈다.또 영국 왕립박물관 소장 세계 최초의 우표인 1페니짜리 흑색우표와 2펜스짜리 청색우표로 구성된 작품도 있다.이 우표는 1840년 5월6일 영국 빅토리아여왕의 옆모습을 담아 발행한 것으로 경매가가 32억원을 넘는다.

국내에서는 1884년 11월18일 우정국 개국일에 맞춰 일본 대장성에서 인쇄한 우표 4종을 비롯,1895년 7월에 사용돼 근대우편사상 현존 봉투중 가장 오래된 5억2천만원짜리 봉투(문화일보 김성환화백 소장),1896년 함북 경흥우체국 소인이 찍힌 경매가 1억5천만원짜리 봉투(일본인 소장) 등이 선보인다.<육철수기자>

1994-08-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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