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일 북한에 억류돼있는 납북자 문제를 유엔등 국제기구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이영덕국무총리와 이홍구통일부총리,한승주외무부장관을 각각 청와대로 불러 『납북 피억류자문제는 인권차원을 넘어 생존권에 직접 관련된 사안인 만큼 국제사회에서 국제기구를 통해 당당히 송환을 요구하고 국제여론에 호소하라』고 지시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통일원 외무부 안기부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미국과 북한의 3단계 고위급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과 이달안에 남북적십자회담의 재개를 북측에 제의하는 방안등 송환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통일부총리와 한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책임자들은 이날 아침 조찬간담회를 갖고 납북자송환대책을 집중 협의,8월중 남북적십자회담의 재개를 북측에 제의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영만기자>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이영덕국무총리와 이홍구통일부총리,한승주외무부장관을 각각 청와대로 불러 『납북 피억류자문제는 인권차원을 넘어 생존권에 직접 관련된 사안인 만큼 국제사회에서 국제기구를 통해 당당히 송환을 요구하고 국제여론에 호소하라』고 지시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통일원 외무부 안기부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미국과 북한의 3단계 고위급회담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과 이달안에 남북적십자회담의 재개를 북측에 제의하는 방안등 송환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이통일부총리와 한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책임자들은 이날 아침 조찬간담회를 갖고 납북자송환대책을 집중 협의,8월중 남북적십자회담의 재개를 북측에 제의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영만기자>
1994-08-0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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